국무조정실, 제4회 청년정책 공작소 '지역 청년'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7 21: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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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제에 대한 관심과 참신한 접근으로 청년이 지역사회를 바꾼 사례 조명
▲ 제4회'청년정책 공작소' 포스터

[뉴스스텝] 국무조정실은 보통 청년들의 관점으로 청년들의 현실을 분석하고, 필요한 정책을 직접 만들어가는 '청년정책 DIY 프로젝트, 청년이 말하는대로: 청년정책 공작소'제4회 행사를 11월 10일 개최한다.

이번 4회차는 '지역 청년'을 주제로 개최된다. 최근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해 지역에 온 청년들이 정착하여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행정 역시 지역 소멸의 위기에서 이러한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골몰하고 있다. 이번 공작소는 지역을 주제로 다루는만큼 당사자인 지역 청년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대전광역시에서 개최되며, 사례 발표와 강연, 청중과의 대화로 진행된다.

제4회 '청년정책 공작소'는 11월 10일 16시, 대전 충남대학교 공과대학 1호관 취봉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작소는 ▲(1부) 지역에서 다양한 시도로 변화를 이끌고 있는 연사들의 경험 발표 ▲(2부) 청년 로컬크리에이터*와 관련된 현장 전문가 강의와 함께 1‧2부 연사들과 청중들의 질의응답 및 토크쇼로 구성된다.

1부는 지역에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로컬 크리에이터 연사들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한다.

첫 번째 발표자인 김석기 양양청년협동조합 이사장은 ‘지방, 새로운 가능성의 보고’라는 주제로 지역자원을 발견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여러 활동들을 전개했던 사례를 발제한다. 양양청년협동조합은 폐서프보드를 업사이클링 가구나 기념품으로 재활용하고, 지역 내 버스노선표 개선 프로젝트 등 지역 내 문제들을 해결하려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두 번째 발표자 김정혁 ㈜자이엔트 대표는 충남 서천군 한산면에서 ‘삶기술학교’를 운영하면서 겪은 여러 가지 경험들을 ‘결국은 청년이 바꾼다’는 주제로 발제한다. 삶기술학교는 2019년 행정안전부 ‘청년들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후 한달살기, 삶 기술 프로젝트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내 자립공동체로서 자리잡고 있다.

2부에서는 비즈니스의 관점에서 지역 콘텐츠를 소개하고 기획하는 스타트업 비로컬을 운영해온 김혁주 대표가 ‘새로운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를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이 끝나면 1부에서 발제한 두 연사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청중들이 참여하는 질의응답과 토크쇼가 진행된다.

발표에 이어 지역청년들이 정책 참여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참여 방안 등에 대한 논의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그간 주목받지 못했던 청년 이슈를 발견하고 대안을 모색하는'청년정책 공작소'는 '자산형성'(9.22.), '1인 가구 청년'(9.30.), '청년 정책참여'(10.27.)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다양한 직업형태'(11.17.)를 끝으로 5회 일정을 마무리 한다.

세부 일정과 주제는 청년포털, ‘청년정책 사용설명서’ 블로그 및 SNS(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 방법도 함께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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