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섭 서울시의원, “버스는 시민을 위한 것”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4 21: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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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섭 시의원, 보유비를 지급 받지 않는 잉여예비차에 대한 모색을 찾아야 할 것!
▲ 윤기섭 의원(국민의힘, 노원5)

[뉴스스텝] 서울시의회 윤기섭 의원(국민의힘, 노원5)은 지난 3일 2022년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도시교통실을 대상으로 서울시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전반에 대해 날카로운 지적을 했다.

서울시는 버스 준공영제 체제 안에서 예비차의 예비차인 잉여 예비차량을 인가 차량 외 차량으로, 운수업체의 보유 필요 선택에 따라 운수업체 자부담으로 관리·운영되는 차량으로 관리·운영하고 있다.

잉여예비차량은 업체별 인가대수의 4%초과하는 예비차량의 합으로 인식하며, 22년 9월 기준 31대 보유중이다.

이날 윤기섭 의원은 “예비차는 386대이며 이중 보유비를 받지 않는 잔여 잉여 예비차량은 31대이며 이런 잉여예비차량에 대한 활용방안에 대해 서울시의 결단이 중요하다.”고 설명한 후, “또한 향후 연말 심야승차난을 위한 심야버스 확대에 잉여예비차가 아닌 상용차량이 대부분이다.”며 다음과 같은 문제점을 제시했다.

첫째, 심야버스 확대계획에 따르면 36대 확대(상용 28대+예비8대)예정이며 이중 상용은 대부분 단축버스 형태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단축버스로 활용될 경우 평소 출·퇴근 및 상시 이용하는 시민들의 버스 대기시간은 더욱 증가할 것.

둘째, 서울 시내버스의 버스 간격은 평균13-15분인데, 심야버스 확대로 인해 단축버스를 증차시키면 이 간격은 더 벌어질 것이며 향후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가 떨어질 것.

또한 윤기섭 의원은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간 중복구간에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정류소 4개소 이내 설치의 서울시 조례도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며 “서울을 제외하고 경기, 인천 등 다른 지자체에는 지역 특성, 예외 규정을 담아 4개소 이내 정류소의 범위를 해제한 점에 대해 서울시의 결단이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윤기섭 의원은 “버스는 시민들이 매일같이 출·퇴근, 학생들 등·하교 등 일상과 함께하는 대중교통수단으로써 서울시는 예전 기준 및 지침을 고수하지 말고 유연한 대처를 통해 서울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함께 고민해 줄 것.”을 재차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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