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민둥산 은빛억새 축제 24일 개막 가을 산행객 발길 이어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25 2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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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군, 민둥산 은빛억새 축제 24일 개막 가을 산행객 발길 이어져

[뉴스스텝] 국민고향 정선에서 24일 민둥산 은빛억새 축제가 시작되어 가을 산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아침 햇살에 반짝이는 은빛 억새, 석양에 빛나는 금빛 억새, 달밤에 흔들리는 솜털 억새의 풍경과 함께 가을 산행을 즐길 수 있는 민둥산 은빛억새 축제는 9월 24일부터 9월 24일부터 11월 13일까지 정선 남면 민둥산 운동장 및 민둥산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24일 민둥산에서 산신제를 시작으로 민둥산 운동장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소리재 농악시연, 댄스공연, 아리랑경창 등 식전행사와 함께 민둥산 가요제·축하공연· 불꽃놀이 등이 진행되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려 줄거운 시간을 보냈다.

민둥산 억새축제 주요 행사로는 9월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사진 한컷의 추억을 남기는 “역새꽃사진 콘테스트”, 9월 25일 청소년들의 재능 발굴을 위한 학생트로트대회, 10월 1일 힐링 환경사랑 플로깅 등반대회 등이 진행된다.

또한 상시행사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민둥산 일원에서 산상에서 즐기는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며, 민둥산 운동장에서는 정선아리랑 공연, 문화동아리 공연, 산상엽서 보내기, 관광객 노래자랑, 명랑운동회, 각설이 공연, 사진 및 그림전시,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원 정선 남면에 위치한 민둥산은 전국 5대 억새 군락지로서 가을 억새 산행지 이자 국내 대표 철도관광 산행지로 유명하며, 해발 1,119m로 8부 능선에서 정상까지 약 20만 여평의 광활한 능선이 억새로 덮여 있어 은빛과 황금빛 물결이 가을바람과 함께 일렁이는 모습이 장관을 이루어 전국 최고의 힐링 산행지로 많은 산행객들이 찾고 있다.

민둥산 정상을 오르는 길은 총 4개 코스가 있으며, 남면 증산초등학교를 출발해 쉼터를 거쳐 정상에 이르기까지 2km(1시간 30분)코스와 능전마을을 출발해 발구덕을 지나 정상까지 3.3km(1시간 20분) 코스를 이용해 가장 많은 사람들이 민둥산을 오른다.

또한 화암약수~구슬동~갈림길~정상까지 7.1km(6시간 30분), 삼내약수~갈림길~정상까지 3.5km(2시간) 코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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