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차관, G20 에너지장관회의 참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02 22:40:04
  • -
  • +
  • 인쇄
새정부 에너지정책방향 대외 천명, 원전 등 청정에너지 확대 지지
▲ 산업통상자원부

[뉴스스텝] 산업통상자원부 박일준 제2차관은‘22.9.2일 G20 에너지장관회의에 참석하여 주요국들과 함께 청정에너지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청정에너지 확대 가속화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지지했다.

금번 회의에서 주요국들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 불안이 가중되는 상황을 고려한 에너지 공급망 및 안보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지난해 논의된 청정에너지 필요성에 이어서, 청정에너지 기술개발, 취약 계층을 위한 에너지접근성 확대 지원, 청정에너지 확대를 위한 투자‧금융 지원에 대해 각 국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박일준 차관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은 에너지 안보(energy security)와 기후 안보(climate security)를 대응함에 있어 매우 중대한 도전에 처해있음을 평가하면서,

기후변화 대응 및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청정에너지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며, 글로벌 청정에너지 확대 이행과 에너지 안보 강화 관련 한국의 새정부 에너지정책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에너지 안보 강화와 탄소 중립 달성에 중요한 수단으로 타 전원과 함께 원전을 적극 활용하고, 국내 에너지 수요 및 여건을 고려하여 재생에너지, 수소 등 청정에너지 기술개발 및 보급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히고,

에너지 접근성 확보 차원에서는 한국도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바우처 및 에너지 효율 개선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산업‧건물부분의 에너지 효율화을 위한 기술혁신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금융‧투자 확대 측면에서 한국은 청정에너지분야 투자의 일환으로 지난 7월 5,000억원 규모의 수소펀드를 조성하고, 투자 프로젝트에 금융지원을 추진하고 있음을 언급하면서

청정에너지 가속화에 핵심인 배터리, 전기차에 필요한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를 위해 국가간 협력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G20 회원국들은 금번 회의를 통해 회원국 간 공동인식과 목표를 담은 ’G20 에너지장관 공동선언문’에 합의하고, 각 국가들은 탄소중립 목표달성, 청정에너지 가속화를 위해 폭넓은 상호이해 및 정보교류와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원 김민철 원장, 안성·의왕 등 ‘통큰 세일’ 현장 방문…“민생 회복의 도약 계기”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도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현장을 찾아 홍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경상원은 지난 25일 김민철 원장이 안성맞춤시장, 의왕도깨비시장 등을 방문해 통큰 세일에 동참하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을 방문한 도민들에게 페이백 행사를 알렸다고 전했다. 안성맞춤시장은 전통시장과 청년 상인들로 구성된 ‘청년생

군포시의회, ‘시민이 느끼는 의회’ 조사

[뉴스스텝]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시민과 함께하는 해피투게더 2’(대표의원 이훈미, 소속의원 이길호․박상현, 이하 해피투게더 2)가 시의원과 시의회에 대한 시민 인식을 조사하는 활동을 펼쳤다.군포시의회에 의하면 해피투게더 2는 27일 산본로데오거리 원형광장에서 올해 5번째 시민과의 만남을 진행했다.이날 해피투게더 2는 ‘군포시의원들을 만나는 방법’, ‘군포시의회를 검색하는 매체’, ‘군포시의회를 생각하

편리해진 통큰 세일 페이백 ‘인기’…시흥시 페이백 3일 만에 조기 종료

[뉴스스텝] 지난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가 도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일부 지자체에서는 예산이 조기 소진됐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시흥시 ‘통큰 세일’ 페이백 예산이 행사 3일째인 지난 24일 모두 소진됐다고 전했다. ‘통큰 세일’은 경기도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420여 곳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소비 촉진 행사로, 사용 금액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