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위원회, 온라인 서비스의 개인정보 침해 위험, 국민과 함께 대응 방안 찾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30 22:35:18
  • -
  • +
  • 인쇄
인정보위, '2023 개인정보 위험 대응 공모전' 개최
▲ 공모전 홍보 포스터

[뉴스스텝] 온라인 서비스가 주는 편리함과 혜택 속에 숨어있는 개인정보 침해 위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참신하고 획기적인 국민의 정책 제안(아이디어)을 찾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은 온라인 서비스 확산에 따라 정보주체의 권리 침해 우려가 늘고 있는 디지털 생태계 핵심 7개 분야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방안을 모색하는 '2023 개인정보 위험 대응 공모전'을 개최한다.

대상 분야는 눈속임 설계(다크패턴), 광고 기술(애드테크),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서비스, 비대면 플랫폼 등으로, 개인정보위가 지난 1월 발표한 ‘2023년 개인정보보호 조사업무 추진 방향’의 중점 점검 분야와 같다.

이번 공모전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4인 이하로 단체(팀)를 구성하여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접수된 국민 정책 제안은 관련 분야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실현 가능성, 주제 적합성, 이용 편의성, 확장성, 창의성 등에 대한 서류 심사를 거쳐 1차로 12개의 국민 정책 제안을 뽑고, 이후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4개의 우수 국민 정책 제안을 선정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선정된 국민 정책 제안이 실제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평가 기준을 개선했으며, 국민 정책 제안의 품질 향상을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멘토링)단도 운영할 예정이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4개의 우수 국민 정책 제안에 대해서는 상장과 함께 총 7백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시상식은 오는 9월 개최될 ‘제3회 개인정보보호의 날’ 행사 때 있을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개인정보위 누리집과 한국인터넷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공모전 운영 사무국으로 전화, 전자우편,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남석 개인정보위 조사조정국장은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선결과제를 국민과 함께 찾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되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분들의 다양한 국민 정책 제안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암군, 2026년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2,339명 모집

[뉴스스텝] 영암군이 8~17일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2,339명을 모집한다.노인일자리 사업은 환경정비 등 공익 증진을 위한 ‘공익활동형’, 경력 활용 서비스 제공의 ‘역량활용형’, 사업수익을 창출하는 ‘공동체사업단’ 3개 유형으로 나뉜다.참여 신청은 이달 3일 공고일 기준, 영암군민인 어르신으로 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및 직역연금수급자가, 역량활용형은 6

한 해의 끝, 순천 남파랑길에서 마음의 온도를 높이다

[뉴스스텝] 순천시는 겨울철 남파랑길 61코스에서 걷기와 감성 체험을 결합한 '남파랑 웰니스 모카 워크' 프로그램을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3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속에서 정서적 회복을 추구하는 웰니스 여행 트렌드에 맞춰 기획된 것으로, 겨울 남파랑길을 걸으며 계절의 분위기와 감각적 경험을 통해 한 해를 차분히 돌아보고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북구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행안부 장관상 수상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가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공유하고 공직문화 혁신을 범정부적으로 확산하고자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선정된 성북구 사례는 ‘1인 가구 외로움 그리고 사회적 고립을 동네에서 함께 해결하다’이다. 성북구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지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