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신년사]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신년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1 22: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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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뉴스스텝] 존경하는 89만 청주시민 여러분,
청주시의회 의장 김현기입니다.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청주시의회에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신뢰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지지가 있었기에, 청주시의회는 흔들림 없이 ‘시민의 행복’이라는 목표를 향해 걸어올 수 있었습니다.

불확실한 국제 정세 속에서, AI·로봇 등 급격한 기술발전이 산업 구조와 우리의 일상을 빠르게 바꾸고 있습니다. 변화의 파고 속에서도 우리나라는 숨을 고르며 미래로 가는 길을 차분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청주 역시 쉽지 않은 파도 앞에 서 있습니다.

이럴수록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입니다. 청주시민의 일상이 얼마나 견고한지 확인하고, 더 큰 도약을 향해 차분히 다음 걸음을 내딛어야 할 때입니다.

청주가 가야 할 방향은 분명합니다. 문화와 관광이 도시의 얼굴이 되고, 첨단산업이 미래의 먹거리가 되며, 민생경제가 시민의 일상을 단단히 받쳐주는 도시! 여기에 도시공간의 혁신, 안전과 돌봄의 촘촘한 그물이 더해질 때 청주는 ‘살고 있는 도시’를 넘어 ‘살고 싶은 도시’가 됩니다.

청주시의회는 이러한 비전이 선언에 머물지 않고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조례와 제도를 선제적으로 정비해 정책이 시민의 삶에 제때 닿도록 하겠습니다. 예산은 집행의 속도가 아니라 정책의 효과와 시민 체감도를 기준으로 면밀히 점검하겠습니다. 당장의 성과만을 좇는 정책은 지양하고, 시민의 삶에 닿지 않는 사업에는 분명한 개선을 요구하겠습니다. 잘하는 행정에는 힘을 실어주되, 머뭇거리는 행정에는 냉정하게 질문하고, 흐트러진 방향에는 단호하게 제동을 걸겠습니다.

협력이 힘이 되는 시대입니다. 이제 경쟁력은 혼자 앞서가는 속도가 아니라, 서로를 잇고 버텨주는 연대의 정신에서 시작됩니다. 청주시의회는 이러한 정신을 새해 신년화두인 ‘제심합력(齊心合力)’으로 담아냈습니다. 마음을 모아 각자의 자리를 다지고 나아갈 때, 정책은 토대가 되고 실천을 통해 도시의 변화로 이어집니다. 시민과 행정, 그리고 의회가 제 역할을 다할 때 청주는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습니다.

2026년, 청주시의회는 제심합력의 정신으로 시민의 뜻을 모으고, 행정의 힘을 잇는 연결의 중심으로서 청주의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평안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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