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천·삼천 명품하천 365 프로젝트, 시민과 함께 만드는 명품하천, 단계별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7 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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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천 국가하천 승격을 통해 대대적인 하천 정비를 통한 치수 안전성 확보 기대
▲ 전주천·삼천 명품하천 365 프로젝트

[뉴스스텝] 전주시는 전주천·삼천을 홍수에 안전하면서, 전시·공연·체험·놀이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시민의 생활 속 수변 힐링 명소로 재창출하기 위한 ‘명품하천 365 프로젝트’를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전주천과 삼천을 ‘치수 안전성이 확보된 시민 휴식 문화 향유를 위한 하천 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하천 4대 추진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4대 추진 전략은 △시민 안전 최우선(치수) △시민 여가·휴식 문화 향유 공간 조성(친수) △하천유지용수 확보(이수) △이용 편의 증진 및 범죄예방이다.

먼저 시는 전주천·삼천 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여름철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각종 재해예방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전주천의 경우 지난해 전북지방환경청의 전폭적인 지원과 전북특별자치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전주천 및 지류하천인 조경천 정비와 제방 정비, 횡단구조물 개량, 퇴적토 준설 등 각종 하천정비사업에 국가 재정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토대로 각종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시민 생활 수준이 향상되면서 하천이 여가·휴식 문화 향유 공간으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홍수 안전이 확보된 곳에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적정 수준의 친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시는 올해 선도사업으로 올 연말까지 전주천 송천 건강활력마당 조성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서신 수변문화광장(전주천) △한옥마을 수변낭만터(전주천) △세내 역사문화마당(삼천) 조성을 위한 설계를 추진한다. 이후 내년 하반기부터 3개 공간에 대한 조성 공사가 본격화된다.

이 가운데 ‘송천 건강활력마당’은 전주천 신풍보 인근의 기존 농구장과 광장을 개선해 달리기 트랙과 근력 및 유산소 등 다양한 운동이 가능한 멀티구장과 휴게공간을 만들어 여가 및 체력단련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전주천 자원봉사센터 앞 기존 노후 광장과 과거 쓰레기 집하장으로 사용된 공간을 활용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문화공간인 ‘서신 수변문화광장’을 조성한다. 이곳에는 △수변마당 △보행교 △문화마루(수변테라스) △바닥분수 △자전거 놀이원 △유아 물놀이장 등 친수공간이 생겨, 물과 사람이 모이는 공간으로 재탄생된다.

또한 시는 전주천 한벽교에서 싸전다리 사이를 시민 및 관광객을 위한 거점공간인 ‘한옥마을 수변낭만터’로 조성한다. 수변낭만터에는 △물빛마루(수변데크) △남천교 워터스크린, 미디어파사드 △열린마루(천변스탠드) △전통놀이마당 △별빛광장 △한지문화광장 △수변문화마루 △야간경관 조성 등 친수공간이 갖춰져 전통문화(한옥마을)와 자연(완산칠봉), 수변 낭만을 밤낮으로 즐길 수 있게 된다.

끝으로 ‘세내 역사문화마당’은 기존 생활체육시설과 하천 산책, 운동기구 등 단순 활동 위주로 공간 활용성이 부족한 삼천 기접놀이전수관 앞에 △기접문화마당 △종합놀이마당 △용흥 물놀이터 △수변문화광장 △초화원 등 친수공간을 만들어서, 전시·공연·체험·놀이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시는 이러한 하천 통합문화공간에서 365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태권도와 기접놀이 등 문화 공연, 전통체험, 놀이, 축제 등을 발굴 및 운영하는 등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하천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삼천(세내교~추천대 구간)과 전주천(한벽교~신풍교 구간)의 가로등 신설 및 노후 가로등을 LED로 교체하는 조도 개선을 완료한 바 있다. 올해는 삼천(세내교~서곡교) 교량 하부의 조도 개선이 완료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집중호우 피해가 반복되면서 홍수 안전대책 강화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하천을 수변 문화공간으로 활용하자는 시민들의 요구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면서 “명품하천은 단순히 하천 정비에 그치지 않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종합 프로젝트인 만큼, 안전하고 아름다운 하천을 만들어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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