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환경·사회·투명 경영’ 체계 도입해 해상화학사고에 대응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6-14 22:27:15
  • -
  • +
  • 인쇄
환경·사회·투명 경영 운영체계를 활용한 해상화학사고 대비·대응체계 개선
▲ 해양경찰청

[뉴스스텝] 해양경찰청은 대규모 해상화학사고의 효율적 대응을 위해서 ‘환경·사회·투명 경영’ 전략을 도입한 ‘해상화학사고 대응역량 강화 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 위기, 친환경선박 보급확대에 따른 연료유 다변화로 화재, 폭발을 동반한 복합적·재난적 해양환경사고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어 해양경찰의 전문역량 향상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재난적 해상화학사고 총력 대비·대응체계 구축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최근 시대적 과제로 떠오른 환경·사회·투명 경영 운영 전략체계를 도입해 2019년 울산 스톨트그로이랜드호 등 과거 대형 해상화학사고를 재평가하고 화학사고 대비·대응체계 개선을 위한 8개 추진과제를 도출했다.

주요내용은 ▲전문교육 이수제 도입 등 해상화학사고 대비·대응 역량 고도화 ▲복합해양사고 민관 공동대응체계 구축 등 방제협력 체계 구축 ▲복합 해양재난사고 대응 전문조직 체계 구축 등 지속가능한 방제정책 추진으로 해상화학사고 대응역량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현진 해양오염방제국장은 “환경·사회·투명 경영 운영체계를 활용한 해상화학사고 대비·대응체계 개선으로 해양경찰의 사고대응 전문성을 높이고 민·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고 예방 및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귀포시, '서귀포전천후게이트볼장' 냉난방기 설치로 시민 편의 증진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시민들의 쾌적한 체육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서귀포전천후게이트볼장에 냉난방기를 신규 설치했다고 밝혔다.서귀포전천후게이트볼장은 서귀포시 서홍로 40(서홍동 1196-1)에 위치한 시설로, 2007년 건립 당시 냉난방기가 설치되지 않았다.해당 시설은 지역 어르신과 게이트볼 동호인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생활체육공간으로, 특히 고령 이용자가 많은 점을 고려할 때 냉난방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2025년 영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기청소년 멘토링사업 평가회“ 성료

[뉴스스텝] 영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3일 관내 디저트 업소에서, 위기청소년 멘토링사업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활동을 마무리하는 멘토링사업 평가회-마카롱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평가회에는 멘토와 멘티가 함께 참석해 8개월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성장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체험활동으로 ‘마카롱 만들기’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참여자들이 서로 협력하며 즐겁게 활동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멘토링 프로그램은

장흥군, 주한외교단 대상 특산품 홍보... 국제교류 강화

[뉴스스텝] 장흥군은 지난 5일 서울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주한외교단 대상 홍보행사에 참가해 지역 특산물과 관광·문화자원을 소개했다.외교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주한외국공관장 초청 간담회와 연계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장흥군은 지역 특산물·관광자원,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매력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특히, 장흥에서 생산한 막걸리, 김스넥 등을 시식할 기회를 제공하여 외교관과 관계자들의 관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