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감동한 ‘주문을 잊은 음식점2’ 편성 확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6-16 23:12:52
  • -
  • +
  • 인쇄
송은이X이연복 4년 만에 돌아왔다···30일 저녁 10시 첫 방송
▲ <사진 제공> KBS 1TV ‘주문을 잊은 음식점2’

[뉴스스텝] 치매에 대한 편견을 깨고 치매 어르신들의 소소한 일상과 도전을 따뜻하고 유쾌한 시선으로 담아 화제를 모은 ‘주문을 잊은 음식점’이 4년 만에 ‘주문을 잊은 음식점2’로 돌아온다.

16일 KBS 1TV ‘주문을 잊은 음식점2’ 측은 “‘주문을 잊은 음식점2’가 오는 30일 목요일 밤 10시로 첫방송 편성이 확정됐다”고 밝히며 “시청자분들이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 덕분에 치매 어르신들의 도전에 다시 한번 힘을 보태게 됐다. 서울이 아닌 제주에 자리 잡은 ‘주문을 잊은 음식점’의 새로운 이야기를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2018년 ‘KBS 스페셜’을 통해 방송된 ‘주문을 잊은 음식점’은 국내 최초로 경증 치매인들의 음식점 영업기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이연복 셰프와 개그우먼 송은이가 각각 총괄 셰프와 점장으로 참여했으며 기존에 그려지지 않았던 치매인들의 일상과 스스로 주인공이 되어 새로움에 도전하는 모습들을 따뜻하고 유쾌한 시선으로 담아내 찬사와 호평을 받았다.

방송 후 ‘주문을 잊은 음식점’은 제46회 한국방송대상 사회공익부문상, 2019 방송대상 창의 실험 TV부문 우수상, 2019 세계 공영방송TV총회 시사작 선정, 2019 휴스턴 국제영화제 리얼리티 부분 금상 등 국내외 주요상들을 휩쓸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입증했다.

또한 다큐멘터리와 관찰 리얼리티 예능을 접목해 실험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스토리를 전하는 제작 방식도 주목을 받았다.

교양, 다큐멘터리 포맷으로서는 처음으로 해외 수출까지 성사돼 중국에서는 리메이크 작품이 시즌2까지 방송됐고 스위스에서도 리메이크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4년 만에 돌아오는 ‘주문을 잊은 음식점2’는 서울이 아닌 제주도로 자리를 옮겼다.

제주도 서귀포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주문을 잊은 음식점2’에서 펼쳐지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치매 어르신들은 물론 시청자들에게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치매 어르신들의 소소한 일상과 함께 푸르름이 가득한 제주도에서 음식점을 준비하는 과정, 새로운 손님들과 만나는 실제 영업 모습을 좀 더 가까이 아름답고 섬세하게 담아낸다.

여기에 이연복 셰프와 개그우먼 송은이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서울이 아닌 제주도에서 시청자들을 맞이할 ‘주문을 잊은 음식점2’은 오는 6월 30일 목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되며 이어 7월 1일 금요일에 2회가 방송된다.

이후에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아산시, 2026년 일반·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신청 접수 시작

[뉴스스텝] 아산시는 오는 11월 10일부터 11월 28일까지 ‘2026년 일반·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경제적 여건으로 체육활동 참여가 어려운 저소득층 아동·청소년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지원함으로써, 평등한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건강 증진과 사회통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일반 스포츠강좌이

도봉구, 제1회 도봉창업포럼 개최…성공 사례‧투자전략 한자리 공유

[뉴스스텝] 서울 도봉구가 지난 10월 29일 도봉구 창동 아우르네 대강당에서 ‘제1회 도봉창업포럼’(NCI 민·관·학 창업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 도봉구가 공동 주최하고, 광운대학교 NCI 창업 패키지사업단과 도봉구 청년창업센터가 주관했다.포럼 주제는 ‘창업예보: 시대를 읽고 미래를 창업하다’로,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창업자들에게 필요한 통찰력과 생존 전략을 탐색해보

중랑구, 장애인 예술전·영화제 개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 통합에 앞장

[뉴스스텝] 중랑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과 문화를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제3회 장애인 예술전'과 '제7회 중랑장애인인권영화제'를 연달아 개최했다. 이번 두 행사는 장애인 인권 증진과 지역사회 통합에 대한 구의 의지를 강조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먼저 중랑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함께 11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중랑아트센터 제1전시실에서 ‘제3회 장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