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진출 유망 조달기업, 무역보증·보험 우대받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6-24 15:43:55
  • -
  • +
  • 인쇄
조달청-무보 업무협약 체결, 수출신용보증·수출보험 최대 30% 할인 등
▲ 해외진출 유망 조달기업, 무역보증·보험 우대받는다
[뉴스스텝] 조달청과 한국무역보험공사는 혁신조달기업과 해외조달시장 진출유망기업 등 조달기업의 수출 확대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조달청과 한국무역보험공사는 24일 서울 종로구 소재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에서 우수 조달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 조달기업에게 수출 신용보증·무역보험 한도 최대 50% 우대, 보증료·보험료 최대 30% 할인, 수입자 신용조사 5회 무료 제공 등을 지원한다.

조달청은 우수 조달기업 정보를 제공해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조달청은 기술력은 우수하나, 정보·네트워크 부족 등으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조달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13년부터 지패스 지정 제도를 운영 중이다.

2013년 69개사로 출발한 지패스기업은 2022년 1분기 기준으로 1,056개사로 확대됐으며 지난해 팬데믹 상황에서도 393개사가 157개국에 12억 5천만불 상당의 수출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출 유망 조달기업에 대한 수출안전망을 제공함으로써 신규 거래처 발굴과 진출시장 다변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광역시교육청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역인재 육성 성과 ‘톡톡’

[뉴스스텝] 광주시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빛고을 직업교육혁신지구 지원센터’가 지역인재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시교육청은 지난 2022년부터 지역 새내기 기술 인재를 토박이 기술 장인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빛고을 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원센터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인재의 ‘교육-취업-정착’이 이뤄지도록 시교육청, 광주시, 지역대학, 유관기관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환경공무관과 소통간담회 열고 의견 청취

[뉴스스텝]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8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환경공무관(전 환경미화원) 32명, 업체 대표자 8명과 소통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이번 간담회는 환경공무관의 근무 여건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향후 폐기물 수거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간담회에 참석한 환경공무관들은 효율적인 폐기물 수거와 근로환경의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이

서울시, 신림의 지형을 뒤바꾸는 재개발… '60m 고저차' 넘어 새 도시로 재탄생

[뉴스스텝] 관악구 신림5구역(신림동 412번지 일대)이 최대 60m의 고저차를 극복하고, 도림천–삼성산 자연축과 연계된 새로운 주거지로 탈바꿈하는 재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는 12월 8일 열린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신림5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신림5구역은 신림선 서원역과 가까운 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