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이에스지 기업과 한자리에 모여 협력 모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7-18 22: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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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레드플러스 활성화 워크숍 개최
▲ 산림청, 이에스지 기업과 한자리에 모여 협력 모색

[뉴스스텝] 산림청은 오는 28일 산림 분야 이에스지 협약 기업 등 20여 개 국내 환경·사회·투명 경영 기업과 함께 해외 온실가스감축사업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기후변화 대응과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환경·사회·투명 경영과 연계한 레드플러스 사업에 기업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협력할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산림청이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2022년 민간분야 해외 온실가스감축사업 타당성 조사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인 SK, 롯데, 유한킴벌리, 우리금융지주 등 4개 기업은 이날 각 기업의 ‘이에스지 경영 전략 및 레드플러스 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환경·사회·투명 경영 전략을 고민 중인 다른 기업들에 레드플러스 사업을 포함한 산림 분야 환경·사회·투명 경영 내용을 구체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기업이 레드플러스에 진출하는 데 구심점이 될 한국레드플러스협회도 참석해 협회를 소개하고 향후 협회가 기업의 레드플러스 참여에 어떻게 기여해 나갈 것인지를 발표한다.

작년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된 제26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개최 이후 진행되고 있는 국제 논의 동향과 산림청의 레드플러스 정책도 발표돼 참석자들의 궁금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발맞춰 기업들이 자발적인 탄소중립을 선언하는 한편 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 활성화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1년 만에 개정된 한국기업지배구조원 환경·사회·투명 경영 모범규준에 레드플러스가 반영됨에 따라 레드플러스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특별시 중구 청파로에 위치한 LW컨벤션센터에서 2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에는 산림청장, 국내 20여 개의 주요 기업 관계자, 유관 학계 및 국제기구, 한국레드플러스협회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워크숍에는 레드플러스를 통해 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과 연계하는 데 관심이 있는 국내 기업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산림청 해외자원담당관실로 전화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참석 신청하면 된다.

박은식 국제협력담당관은 “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요건으로서 산림 분야를 통해 기업이 환경·사회·투명 경영에 기여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활성화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개도국의 열대우림 등 산림보호 활동에 정부와 기업이 공동참여함으로써 기후 위기 대응은 물론, 기업의 자발적 탄소중립 이행과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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