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경찰단, 여름 휴가철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7-22 16: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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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렌터카 이용객 대상 과속운전 금지, 안전띠 착용 당부
▲ 자치경찰단, 여름 휴가철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제주 관광객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렌터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호해수욕장 일대에서 22일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최근 애월 해안도로변 렌터가 사고로 3명이 사망하는 등 휴가철 안전운전을 강조하기 위해 주요 관광지인 이호해수욕장에서 ‘속도를 줄이면 제주가 보인다’는 캠페인을 통해 렌터카 이용객을 대상으로 과속운전 금지와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을 당부했다.

자치경찰단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에서 발생한 렌터카 사고는 603건으로 전체 사고 가운데 13%를 차지했으며 이 수치는 전국 렌터카 교통사고 비율 5%보다 2.8배 높다.

또한, 과속운전 시 사망률이 일반 교통사고 대비 14.5배 높게 나타났다.

제주의 과속운전 사망률은 25.5%로 전국 과속 사망률 18.9% 대비 매우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렌터카 과속운전은 30%이상 차지하고 있다.

이순호 교통생활안전과장은 “제주는 과속운전 사망률이 일반사고보다 14배 높게 나타나므로 규정속도를 준수하는 등 안전운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안전띠는 생명을 보호하는 최후의 보루로 반드시 착용하는 등 안전한 제주여행을 위해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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