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무당 가두심’ 남다름, 졸지에 꼴등만 죽이는 악령에 쫓기는 신세 됐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8-23 16: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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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위태로운 상황에서 “두심아.” 첫사랑 김새론 떠올렸다 숨멎 엔딩
▲ <사진제공>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뉴스스텝] ‘우수무당 가두심’ 남다름이 졸지에 전교 꼴등만 죽이는 악령에게 쫓기는 신세가 됐다.

시험에서 결국 꼴등을 차지한 윤정훈을 찾아온 악령의 정체를 확인하게 된 것. 위태로운 상황에서 남다름은 “두심아.”며 자신의 마음에 들어온 첫사랑 김새론을 떠올렸고 김새론은 남다름의 부름을 감지한 듯 번쩍 고개를 들어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는 ‘숨멎 엔딩’이 완성됐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우수무당 가두심’은 원치 않는 운명을 타고난 소녀 무당 가두심과 원치 않게 영혼을 보게 된 엄친아 나우수가 위기의 18세를 무사히 넘기기 위해 함께 미스터리를 파헤쳐가는 고교 퇴마로그다.

지난 20일 공개된 5화에서는 꼴등을 찾아온 악령이 우수와 일남을 쫓기 시작하는 흥미로운 스토리가 전개됐다.

송영고 모의고사 당일 우수는 일남이 시험을 잘 치를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두심에게 고마워했다.

두심은 “유일한 친구인데 꼴등 돼서 죽으면 어떻게 해”며 친구를 생각하는 우수의 모습에 따스함을 느꼈다.

우수 역시 두심을 향한 남다른 감정을 느끼고 있었다.

영혼을 보게 된 이후 소위 오픈빨로 영혼들 사이에 ‘神장개업 맛집’으로 소문 난 우수는 자신을 찾아온 무시무시한 영혼들에게 “그 애가 내 마음에 들어왔어요. 심장이 뛸 때마다 같이 뛰어요”며 두심을 향한 첫사랑의 감정을 솔직하게 고백해 설렘을 안겼다.

우수의 마음이 커져가는 사이, 두심은 갑자기 우수에게 냉랭한 태도를 보였다.

우수를 짝사랑하는 수정에게 무당 딸이라는 사실을 발각당하자 “ 아무 사이 아니야. 다른 애들이랑 똑같아”고 거짓말을 한 것. 이어 두심은 자신이 가는 곳마다 나타나는 우수를 차갑게 대하며 “제발 나 좀 내버려 둬”고 마음에도 없는 말을 내뱉더니 급기야 “송영고에 악령이 있어. 꼴등만 죽이는 악령. 그러니까 나 신경 쓰지 말고 일남이만 신경 써”며 선을 그었다.

두심과 우수 사이에 냉랭한 기류가 흐르는 사이, 시험 성적 발표날이 됐다.

우수는 예상 문제까지 알려주며 일남을 지키려 했지만, 일남이 모의평가에서 결국 전교 꼴등이 되자 분노했다.

우수는 일남을 향해 분노의 주목을 날렸고 일남은 “짜증나잖아. 하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니라 죽을까 봐 겁나서 하는 거”라는 말로 성적 지상주의 속 원치 않게 학업에만 몰두해야 하는 학생들의 처지를 일깨우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공감을 전했다.

이때 학교 지하실을 찾은 교장 경필은 “밥 먹을 시간이야”며 악령을 풀어 소름과 공포를 유발했다.

경필의 악령 봉인 해제와 함께 우수와 일남은 순식간에 악령으로부터 쫓기는 신세가 됐다.

우수는 악령을 본 위태로운 상황에 마음속으로 두심을 불렀고 불길함을 감지한 두심과 악령을 피해 일남을 끌고 달아나는 우수의 모습이 이어지며 숨쉴 틈 없는 숨멎 엔딩을 장식했다.

한 회도 쉴 틈 없는 폭풍 전개가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우수무당 가두심’. 꼴등만 죽이는 악령을 두 눈으로 확인한 우수가 과연 소중한 친구 일남을 지킬 수 있을지 6화에서 펼쳐질 스토리에 기대감이 솟구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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