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무당 가두심’ 남다름, 비밀의 지하실에서 ‘영혼 김새론’과 마주 진실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3 17: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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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심아~” 절망감에 휩싸인 남다름 창백 얼굴 공포X소름 유발 엔딩
▲ <사진제공>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뉴스스텝] ‘우수무당 가두심’ 김새론이 송영고 지하실에 흘러 나오는 굉음을 듣고 비명을 지르며 쓰러져 오싹함을 유발했다.

이어 지하실을 찾은 남다름은 그곳에서 죽은 전교 꼴등 친구들을 발견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무엇보다 죽은 친구들 사이에서 김새론의 영혼을 발견한 뒤 절망감에 휩싸인 남다름의 창백해진 얼굴이 ‘소름 엔딩’을 만들었다.

김새론과 남다름은 악령과 그 배후 문성근의 정체에 점점 더 가까이 다가서며 송영고 전교 꼴찌 연쇄 자살 사건의 비밀을 본격적으로 파헤칠 것으로 기대돼 다음 에피소드를 더욱 기다려지게 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우수무당 가두심’은 원치 않는 운명을 타고난 소녀 무당 가두심과 원치 않게 영혼을 보게 된 엄친아 나우수가 위기의 18세를 무사히 넘기기 위해 함께 미스터리를 파헤쳐가는 고교 퇴마로그다.

지난 10일 공개된 8화에서는 두심이 송영고 지하실을 찾았다가, 그곳에서 흘러나오는 굉음을 듣고 쓰러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에피소드에서 두심과 우수는 퇴마, 심폐소생술, 빙의 3콤보로 악령의 표적이 된 일남을 살려냈지만, 또 다른 벽에 부딪혔다.

송영고 교감과 우수모가 우수에게 걸리적거리는 두심을 전학 보내려 한 것. 난감한 상황에 처한 두심에겐 ‘두심 편' 우수가 있었다.

우수는 두심을 전학 보내려는 어른들에게 맞섰고 두심도 우수의 응원에 힘입어 “전학 안 간다”고 선언해 사이다 재미를 안겼다.

경필은 “교육자로서 학생을 포기하면 안 된다”며 두심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겠다고 포장하며 음흉한 속내를 감췄다.

그러나 경필은 두심 앞에서 악령의 존재를 언급하고 자신의 실언을 무마하기 위해 두심에게 모의고사 성적표를 건네며 “두심 학생도 조심하는 게 좋겠는데”고 경고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이날 전교 꼴등의 잇따른 사고에도 또다시 모의고사를 치르겠다고 해 소름을 유발했다.

전교 꼴등이 된 일남이가 교실에서 투신했다는 소식이 퍼지자, 학생들이 동요했다.

두심은 전교 꼴찌가 될까 불안감에 휩싸인 애경에게서 불길한 기운을 느끼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는 애경을 위로하고 응원해 뭉클함을 유발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우수는 “이제 송영고에선 아무도 안 죽어. 두심이랑 내가 그렇게 만들 거야”고 약속했다.

또한 우수는 혼자 악령과 싸우겠다는 두심에게 “나 이 게임에서도 1등하고 싶어”며 악령을 퇴치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두심이 교장실에 불려갔다는 소식을 듣고 굿을 하다 말고 무당 옷차림으로 헐레벌떡 학교를 찾은 효심은 영혼이 있으면 울리는 방울이 지하로 가는 문에서 요동을 치자 나뒹굴었다.

그녀는 귀가 후에도 두려움으로 식은땀까지 흘리며 떨더니, 두심에게 “너 전학 가 당장. 너희 학교에 뭐 있어”고 해 공포심을 유발했다.

이튿날, 두심은 엄마 효심의 말을 떠올리며 홀로 지하실로 향했다.

부적이 붙은 자물쇠가 채워진 문 앞에서 두심은 “누가 있다는 거야?”며 돌아서려 했지만, 이내 문 안의 굉음이 머릿속을 어지럽히자 비명을 지르다 기절했다.

이후 지하실 문을 열고 들어간 우수는 그곳에서 죽은 전교 꼴등 친구들을 보고 혼란에 빠졌다.

그리고 마지막 영혼을 본 우수는 충격으로 동공이 확장됐다.

바로 두심이었다.

“두심아”며 애타게 부르는 우수의 창백해진 얼굴과 두심의 어두운 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며 공포와 소름을 선사했다.

매회 쉴 틈 없는 폭풍 전개가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우수무당 가두심’. 다음 편 예고에서는 전교 꼴등을 죽음으로 몰고 죽은 아이들의 영혼을 가둔 사람이 경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두심과 우수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두심과 우수는 악령 같은 경필에게서 아이들을 구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솟구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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