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달리와 감자탕’, 보는 맛이 넘친다 숨겨진 비결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2 16: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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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와 감자탕’ 로맨스만 강점? 미술관 찐 뒷이야기로 시청자 마음 잡았다
▲ <사진제공> 몬스터유니온, 코퍼스코리아
[뉴스스텝] ‘달감자 앓이’ 시청자들을 양산 중인 ‘달리와 감자탕’이 연일 최고 시청률을 새롭게 작성하며 제대로 상승세를 탄 분위기다.

상승세 비결에는 김민재와 박규영의 아트한 로맨스는 물론 겉은 우아해 보이지만, 실제 모습은 전쟁터 그 자체인 미술관의 생생한 뒷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지는 점이 시청자들의 채널 고정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KBS 2TV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은 ‘무지-무식-무학’ 3無하지만 생활력 하나는 끝내 주는 ‘가성비 주의’ 남자와 본 투 비 귀티 좔좔이지만 생활 무지렁이인 ‘가심비 중시’ 여자가 미술관을 매개체로 서로의 간극을 좁혀가는 ‘아트’ 로맨스이다.

'달리와 감자탕' 지난 1~6회에서는 '돈돈 F&B' 상무 진무학과 명문 청송가의 무남독녀 김달리가 청송 미술관 채권자와 채무자로 얽히고설키는 스토리가 아기자기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렸다.

‘달리와 감자탕’은 상극 남녀의 달콤한 로맨틱 스토리와 더불어 아름다움을 전시하는 공간 미술관을 둘러싼 다양한 뒷이야기를 리얼하게 담고 생각할 거리를 던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요동치게 하고 있다.

그중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초보 미술관 관장으로 고충을 겪던 달리가 미술관을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하는 무학에게 일침을 가하던 부분. 달리는 미술관을 팔면 돈이 꽤 된다는 무학에게 “미술관이 있어야 너처럼 다빈치를 모르는 사람도 예술이란 걸 구경하지. 가난한 사람, 못 배운 사람, 돈이 어중간하게 있는 사람은 미술관이 없으면 책으로밖에 구경 못 해”고 반박했다.

달리의 대사와 시선을 통해 미술관의 존재 이유, 미술관을 운영하는 사람들의 사명감을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안겼다.

뿐만 아니라 ‘달리와 감자탕’은 사립 미술관 운영의 재정적인 어려움, 작가 섭외 및 관리 그리고 사회, 교육적인 영향을 위한 무료 프로그램 운영 후원금 마련 등 미술관 사람들이 처한 현실적인 문제까지 조명한다.

초보 관장이 된 달리가 여러 기업을 오가며 후원사를 찾으려고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더불어 미술관 사람들의 우아함 뒤 가려진 전쟁터 못지않은 일상을 흥미롭게 담고 있다.

특히 ‘달리와 감자탕’ 6회에는 무학이 홍자영 작가의 작품을 쓰레기로 오해, 분리수거 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쫄깃하게 했다.

덕분에 비상이 걸린 상황, 달리와 큐레이터들이 홍작가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애쓰는 장면은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달리와 감자탕’은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의 진품을 방송에 담는 것은 물론 미술관의 이야기를 리얼하게 담는다고 밝혀왔다.

미술 자문을 담당하는 신보슬 토탈 미술관 책임 큐레이터는 “상당 부분 현장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키웠던 터. 제작진이 차근차근 탄탄하게 준비한 미술관의 뒷이야기는 무학과 달리의 로맨스와 더불어 극의 큰 재미 요소로 작용, 시청률 상승세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달감자’ 로맨스도 우당탕탕 미술관 스토리도 매주 꿀잼”, “무학과 달리 이야기와 미술관 이야기가 절묘하게 어우러져서 다음이 더 기대되는 드라마”고 호평을 보내고 있다.

무학과 달리의 로맨스가 무르익는 가운데, 달리가 이끄는 청송 미술관에 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기대감이 고조된 상황. ‘달리와 감자탕’ 7회는 오는 13일 수요일 밤 9시 3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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