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석 의원, 따릉이 관련 민원 4년 전 비해 11배나 증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9 16:22:03
  • -
  • +
  • 인쇄
2020년부터 안전사고 감소세 그러나 따릉이 관련 민원은 증가세
▲ 문진석 의원, 따릉이 관련 민원 4년 전 비해 11배나 증가
[뉴스스텝]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이용증가와 함께 관련 민원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문진석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따릉이 대여는 총 7,818만 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이용 건수는 2017년 503만 건 2018년 1,006만 건 2019년 1,907만 건 2020년 2,370만 건 2021년 2,030만 건으로 조사됐다.

2017년에 비해 약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따릉이 이용증가에 따라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안전사고가 증가하는 추세였으나 최근 안전교육 및 차체 개선, 인프라 확충 등으로 2020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섰다.

연도별 10만 건당 사고 건수는 2017년 3.1건에서 2018년 3.4건 2019년 4.3건으로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나 2020년 3.5건 2021년 1.5건으로 감소하고 있다.

한편 따릉이 관련 민원건수는 2017년 89건에서 2020년 1,054건으로 4년만에 약 11배가 증가했으며 올해 8월 말 기준 384건의 민원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5년간 접수된 따릉이 민원 2,615건 중 자전거 방치 신고 881건 민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기타 건의문의 596건 대여소 설치·이전 420건 연결거치 통행불편 224건 순으로 민원이 접수됐다.

문진석 의원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가까운 거리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어, 따릉이 이용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도 “주행 중에 발생하는 사고 외에도 도로 주변에 자전거를 방치한다거나, 통행에 불편을 주는 등 사고의 위험성이 남아있는 만큼 서울시의 세심한 관리와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합천군, 가을철 축제 안전관리 총력 대응

[뉴스스텝] 합천군은 10월 10일 오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5년 제4회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가을철 대표 축제인 제4회 황매산억새축제와 제3회 합천황토한우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이번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축제 관련 부서장과 경찰, 소방, 전기·가스 분야 실무위원이 참석하여 축제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

광교청소년청년센터,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 행사 개최

[뉴스스텝]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최종진) 광교청소년청년센터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소년·청년 및 지역주민을 위한 가을맞이 축제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체험부스 및 전시(13:00~16:00) 문화예술공연(16:00~17:00)으로 구성되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총 1

‘2025 나주영산강축제’,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 3일차 현장

[뉴스스텝] ‘2025 나주영산강축제’ 개막 3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무대들로 행사를 성황리에 이어가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가을 축제의 진면목을 선보였다.10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에는 입소문을 타고 찾아온 방문객들로 붐볐고 다양한 문화공연과 케이팝 콘서트 등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축제 열기를 이어갔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