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와 감자탕’ 박규영, 무늬만 재벌인 캔디형 여주의 성장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7 16: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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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가 시련을 어떻게 현명하게 이겨낼지 지켜봐 달라”
▲ <사진제공> 몬스터유니온, 코퍼스코리아
[뉴스스텝] ‘달리와 감자탕’ 무늬만명문가 재벌인 캔디형 여자 주인공 달리가 또다시 범상치 않은 사건들과 마주한다.

그는 바람대로 아버지와 같은 청송 미술관을 지킬 수 있을까. 달리를 연기하는 배우 박규영은 “달리가 앞에 놓여진 시련들을 어떻게 현명하고 강하게 이겨낼지 지켜봐 달라”며 달리의 성장기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KBS 2TV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측은 27일 김달리가 진무학과 나란히 얼음이 된 ‘청송 미술관 첫 회식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달리는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과 파산으로 하루아침에 오갈 데 없는 신세가 됐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청송 미술관 관장이 된 그는 아버지가 일생을 바친 미술관이 심각한 부채를 떠안은 상황이라는 것을 시작으로 냉혹한 현실을 매일 체감하고 있다.

달리는 언뜻 보면 ‘무늬만 재벌가’인 캔디형 여자 주인공 같지만, 시련에 대처하고 이겨내는 방법이 여타 다른 드라마에서 볼 수 있던 주인공들과는 다르다.

달리는 그동안 몰랐던 현실의 세계에 눈을 뜨기 시작하며 깨지고 부딪히고 넘어지지만, 자신을 절망으로 몰고 간 세상에 불평하기보다 차분히 현실을 받아들인다.

또 진무학을 비롯해 전 연인 장태진, 오랜 남사친 주원탁의 도움이 아닌 나름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이겨낸다.

겉은 여리고 우아한 공주님 같지만, 누구보다 단단한 마음을 가진 달리를 많은 시청자들이 응원하는 이유다.

달리를 연기하는 박규영은 “시청자들이 달리에게 다양한 수식어를 붙여 준다는 것 자체가 ‘달리와 감자탕’과 달리 캐릭터에 관심을 가져주고 사랑해 주는 것 같아 언제나 감사드리는 마음이다.

반응들을 모니터하면서 새로운 수식어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한 것 같다”며 마음을 표현했다.

더불어 박규영은 시청자들이 붙여준 여러 애칭 중 가장 기억나는 표현으로 ‘쌀알’을 꼽았다.

시청자들은 도정된 말갛고 고운 그러면서 단단한 ‘쌀알’을 달리에게 빗대, 그녀가 희로애락과 활약에 따라 ‘용맹한 쌀알’, ‘놀란 쌀알’이라고 표현하며 애정을 드러 내왔던 터. 박규영은 “달리를 쌀알이라고 표현해주신 게 너무 창의적이고 귀여웠다.

용맹한 쌀알, 직진하는 쌀알, 똑부러진 쌀알 등등 그 장면에 알맞는 표현들을 해줬는데, 그 표현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제가 봐도 달리가 쌀알 같았던 순간들이 꽤 있었다”고 흐뭇해했다.

그러면서 박규영은 남은 6회 동안 달리의 성장기를 지켜봐 달라고 당부해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그는 “달리가 청송 미술관을 잘 지켜낼 수 있을지, 무엇보다 앞에 놓여진 시련들을 달리가 어떻게 현명하고 강하게 이겨낼지 지켜봐 달라”며 “또 무학과 달리가 가까워지면서 보여드릴 수 있는 사랑스러운 장면들도 많이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박규영의 인터뷰와 함께 공개된 스틸에는 달리가 무학, 청송 미술관 식구들과 처음으로 갖는 회식 자리에서 얼어붙은 모습이 포착됐다.

무학과 달리가 나란히 동공 지진이 온 이유는 무엇일지 본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한다.

‘달리와 감자탕’ 측은 “무늬만 재벌인 캔디형 캐릭터 같지만 누구보다 단단한 달리를 응원해 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하다 남은 6회 동안 달리가 어떤 사건과 마주해 이를 이겨내고 성장할지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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