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명민-조성하가 보여준 2021년 드라마 캐릭터 활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2-20 21: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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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교수’부터 ‘어진 성군’까지 내공의 힘
▲ 사진제공: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뉴스스텝] 배우 김명민은 올 상반기 인기리에 방송된 JTBC ‘로스쿨’로 3년만에 드라마 복귀를 알렸다.

매 작품마다 그 누구도 뛰어넘을 수 없는 ‘넘사벽’ 연기와 캐릭터 해석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그였기에,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방송 전부터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김명민은 ‘로스쿨’에서 엘리트 코스를 밟은 검사 출신 형법교수 ‘양종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김명민은 기다려 온 시청자를 위해 오롯이 제1의 양종훈을 표현하기 위해 독특한 헤어스타일 깔끔한 슈트패션 등 치밀하고 촘촘하게 설계하고 연구했다.

또한 정확한 목소리와 딕션, 한 치의 오차 없는 칼 각도 연기를 선보이며 보는 이의 만족감을 선사했다.

매 회 에피소드가 전개될수록 ‘역시 김명민’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배우로 활약했다.

특히 원톱주연답게 작품 인기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으며 13회가 최고 시청률 6.9%까지 기록했다.

드라마가 익숙한 연령의 시청자에게는 명불허전 ‘믿보배’로 OTT와 유튜브가 친숙한 MZ세대 시청자에게도 세련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로스쿨’ 작품이 넷플릭스로도 공개돼,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까지 유입이 이어져 ‘명민좌’를 향한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한 한 해가 됐다.

배우 조성하는 올해에도 드라마로 ‘열일’을 이어갔다.

공통점이 있다면 ‘부성애’라는 키워드가 있다.

상반기에는 tvN ‘나빌레라’에서 겉은 무뚝뚝하지만 속내는 아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지닌 현실 아버지 ‘이무영’ 역할을 연기했다.

지난해 작품에서 ‘엘리트 빌런’이라는 수식어에 맞게 사회적 지위를 지녔지만 갖은 비리와 악행을 저지르는 캐릭터였다면, 이번에는 달랐다.

평범하고 우리네 주위에 있을 법한 인물을 연기하며 ‘선한 얼굴’로 시청자와 만났다.

이어 하반기에는 화제작 SBS ‘홍천기’에서 ‘성조’로 분해 사극에도 출연했다.

조성하가 연기한 ‘성조’는 태평성대를 꿈꾸지만 마왕의 존재를 알고 노심초사 고뇌에 휩싸이는 인물이며 군주라는 최고 권위자의 자리에 있으나 말 못할 근심을 지닌 복잡미묘한 캐릭터도 ‘조성하’답게 소화했다.

여기에도 성향이 모두 다른 세 아들을 향한 자신만의 다른 사랑법을 보여줬으며 악행을 저지른 아들에게는 가감없이 벌을 내리며 인상 깊은 장면을 남겼다.

이처럼 조성하는 한 해 동안 결이 다른 드라마 캐릭터를 소화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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