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건보공단, 탄소중립 실천 확산 업무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2-27 16:06:16
  • -
  • +
  • 인쇄
건보공단 178개 지사에 안내서 비치, 엘리베이터 방송화면, 게시판 등을 활용해 대국민 탄소중립 생활 실천 정보 제공
▲ 환경부
[뉴스스텝] 환경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12월 27일 건보공단 본사에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환경부는 2050 탄소중립 실현과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에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건보공단과 협력 관계를 맺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환경부와 건보공단은 대국민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홍보와 함께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전국 178개 건보공단 지사에 탄소중립 생활 실천 관련 안내서를 비치하고 엘리베이터 방송화면, 게시판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활용해 국민들에게 탄소중립 생활 실천 정보를 제공한다.

건보공단의 전체 임직원 1만 6천여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교육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건보공단이 보유한 건물 내에 태양광 발전설비, 전기차 충전기, 에너지 고효율기기 등 설비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건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인다.

아울러 건보공단 본사 주변의 주택, 공공건물 등과 협력해 페트병 등 부가가치가 높은 재활용가능자원을 회수할 수 있는 회수기를 설치해 순환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한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건보공단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이번 협약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하고 범국민적인 탄소중립 생활 실천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 임직원 탄소 저감 실천 생활화를 비롯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확산에 힘쓰고 지역사회와 적극 협력해 탄소중립 사회를 만드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농촌진흥청, ‘2025 간척지 영농 기술 설명회’ 개최

[뉴스스텝]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12월 12일 전북특별자치도 김제 간척지농업연구센터에서 ‘2025 간척지 영농기술 설명회’를 열고, 간척지 대규모 영농을 위한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간척지영농협의체, 간척지농업연구회, 농업인, 연구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새로 조성된 간척지농업연구센터 연구동과 시험부지(100ha)를 둘러보며 간척지 연구·실증 기반 시설을 확인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2026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발표

[뉴스스텝]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의 건축설계안이 마련된다. 주택 4,740호가 착공되고 시민의 목소리가 담긴 제4차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이 완료된다. 공동캠퍼스는 충남대 의대 개교와 고려대 착공으로 정원 3천여 명 규모 대학으로의 도약을 준비한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청장 강주엽)은 1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미래 모범도시, 행복도시 세종’을 담은 2

대구한의대학교 경산시 고향사랑기부금 1,005만 원 전달

[뉴스스텝] 경산시는 12일 대구한의대학교 변창훈 총장과 교직원들이 십시일반하여 모은 1,005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경산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한의대학교의 교직원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산시에 꾸준히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변창훈 총장은 “지역의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교직원들과 함께 고이 모은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