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민, ‘꿈꾸는 사임당 예술터’에서 문화예술교육 즐긴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2-27 1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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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 전국 3호 문화예술교육 전용시설 개관, 개관식 온라인으로 진행
▲ 강릉시민, ‘꿈꾸는 사임당 예술터’에서 문화예술교육 즐긴다
[뉴스스텝] 문화체육관광부는 강릉시와 함께 12월 27일 오후 2시, 전국 3호 문화예술교육 전용시설 ‘꿈꾸는 사임당 예술터’를 개관한다.

이번 개관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하며 문체부 김현환 제1차관, 김한근 강릉시장, 강희문 강릉시의회 의장, 조병식 강원도강릉교육지원청 교육장, 문화예술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꿈꾸는 사임당 예술터’는 경포초등학교 건물의 1층, 3층, 별관을 지난 2년여 동안 재단장한 곳으로서 지역 주민들이 문화예술교육 혜택을 누리고 지역의 문화예술교육을 선도하는 중심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조성했다.

특히 각 공간의 특성에 맞게 ‘인’, ‘의’, ‘예’, ‘지’, ‘신’ 다섯 가지 캐릭터와 이야기를 개발했다.

시각예술 기반 융·복합 창의예술교육 공간 ‘인’, 예술융합 공간 ‘의’, 1인 매체 창작활동 및 매체 기반 교육 공간 ‘예’, 기존 자재를 재활용한 건축교육 공간 ‘지’, 3차원 프린터와 목공 등을 활용한 제작 공간 ‘신’을 비롯해 전시와 휴게, 자료 보관 공간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강릉시는 학생들이 ‘꿈꾸는 사임당 예술터’에서 문화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강원도강릉교육지원청과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릉시는 앞으로 각 학교와 협력해 이동 수단을 지원하며 ‘꿈꾸는 사임당 예술터’에서는 초·중등 시각예술 기반 체험교육, 융·복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꿈꾸는 예술터’는 지역 주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교육의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문화예술교육 전용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8년 시범 사업 이후 생활 사회간접자본 3개년 계획에 포함되어 지난해 4개소, 올해 5개소의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2022년에는 4개소를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김현환 차관은 “강릉의 ‘꿈꾸는 사임당 예술터’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교육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 공동체의 일상 회복과 치유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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