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빵류 제조업소 '식품위생법' 위반 10곳 적발·조치

뉴스스텝 / 기사승인 : 2021-12-30 22:53:02
  • -
  • +
  • 인쇄
▲ 위반업체 현황 [사진=식약처]

[뉴스스텝]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0일 빵류 제조·조리·판매 업소 등 총 801곳을 점검하고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0곳을 적발해 관할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이번 점검은 연말연시에 수요가 늘어나는 케이크 등 빵류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최근 2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빵류 제조업소, 제과점 등 식품접객업소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생산작업일자·원료출납관계 서류 미 작성(3곳), 인·하가 사항 위반(2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2곳), 건강진단 미실시(1곳) 등이다.


이번 점검과 함께 판매하는 빵류 134건을 수거해 보존료, 식중독균(살모넬라, 황생포도상구균 등)을 검사한 결과 66건은 기준·규격에 적합했고 68건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식약처는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해 식품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대한 개막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

다시 돌아온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경기도·경상원, 하반기 참여 점포 모집 시작

[뉴스스텝] 지난 6월 도내 400여 상권에서 도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가 다시 시작한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오는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도내 약 370개 상권에서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하 통큰 세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24년 처음 시작한 ‘통큰 세일’은 내수 회복을 통해 민생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산울동 공원 조성, 주민의 여유로운 일상 지원

[뉴스스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6-3생활권(산울동) 공원(1공구) 조성공사를 9월 30일 완료하고 주민들에게 휴식과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개방해 나아갈 계획이라 밝혔다.이번에 조성된 공원은 131,221㎡ 규모로 BRT도로와 인접해 있으며, 주거단지, 학교,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연결하는 보행 및 휴식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 공원은 다양한 테마를 가진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