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UP, 생산 UP” 2022년 ‘안전투자 혁신사업’ 본격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9 21:59:15
  • -
  • +
  • 인쇄
중소사업장 안전 투자 비용의 50% 지원
▲ 고용노동부

[뉴스스텝]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산업현장의 근원적 안전성 확보를 목적으로 중소사업장의 위험 기계·기구 교체 및 노후 위험공정 개선을 지원하는 ‘‘22년 안전투자 혁신사업’의 지원신청을 1월 20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2022년도 ‘안전투자 혁신사업’의 지원규모는 약 3천2백억원이며 위험기계기구 4,300여대 교체와 1,500여개 사업장의 위험·노후공정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며 올해 사업은 지원 대상을 기존보다 확대하고 지원 수준은 합리적으로 조정해 오는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비해 더욱 많은 중소사업장의 안전보건체계 구축을 지원하고자 했다.

’22년도에는 기존 3종이었던 위험 기계·기구 교체지원 대상에 30년 이상 노후화된 안전검사 대상 기계·기구 6종을 추가해 총 9종으로 확대했으며 이 중 리프트의 경우 기존 권동식 리프트에서 인증기준에 미달하는 유압식·윈치식 리프트까지도 지원 대상으로 추가했다.

다만, 다양한 위험 기계·기구 교체지원 대상의 확대를 위해 소요 비용의 50%를 지원하되 ‘21년도 평균 지원 수준을 고려해 최대 지원 한도를 종전 1억원에서 7천만원으로 조정했다.

노후 위험공정 개선지원 대상으로는 기존 뿌리산업 중 ‘주조, 소성가공, 표면처리 등 3대 공정’에 더해 제조업 끼임·추락 사망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 고위험 3대 업종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위험공정 개선 지원한도는 자동화 등 공정개선 난이도 등을 고려해 종전과 같이 최대 1억원 수준이 유지된다.

동 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고자 하는 사업주는 ‘22년 1월 20일부터 ‘안전투자 혁신사업’ 누리집을 통해 ’22년 4월 말까지 지원신청을 할 수 있으며 안전보건공단은 매월 신청된 사업장을 대상으로 우선 선정 기준에 따라 지원 대상을 선정해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안전·보건시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연초에 많은 사업장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므로 ‘22년도에 지원을 받고자 하는 사업주는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신청하는 것이 필요하다.

‘안전투자 혁신사업’에서는 중소사업장의 자금 여력을 고려해 지원 대상 사업주는 리스, 할부, 보조 등 다양한 지원방식을 통해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위험공정 개선의 경우는 산재예방시설자금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중소사업장의 자금 마련 불편을 해소했다.

권기섭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에서는 중소규모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재정 및 기술지원을 대폭 확대한다”라며 “안전투자 혁신사업을 통한 구조적으로 위험한 기계·기구 교체 및 노후하고 위험한 공정개선으로 중소규모 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안전 확보와 기업 경쟁력 강화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구한의대학교 경산시 고향사랑기부금 1,005만 원 전달

[뉴스스텝] 경산시는 12일 대구한의대학교 변창훈 총장과 교직원들이 십시일반하여 모은 1,005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경산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한의대학교의 교직원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산시에 꾸준히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변창훈 총장은 “지역의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교직원들과 함께 고이 모은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경남도, 공인중개사협회와 부동산 안심 거래 환경 조성 ‘맞손’

[뉴스스텝] 경상남도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남도회(회장 정지영)는 안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부동산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박완수 도지사는 12일 오후 도청에서 정지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남도회장 등 임원진과 소통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남도회는 도내 5,800여 명의 회원이 소속된 단체로, 도민들의 건전한 부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완주-전주 통합 홍보성 사업 활용 예산 5억 삭감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6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전북자치도가 완주-전주 통합과 연계된 홍보성 사업에 활용한 예산 5억 원을 삭감했다”고 밝혔다.이는 권요안 의원(완주2)이 심사 과정에서 제기한 문제의 심각성이 위원회 전반에 공유되며 내려진 결정이다. 즉, 기획조정실, 대외국제소통국 등에서 사무관리비·공공운영비를 활용해 통합 관련 홍보·여론조사·광고 제작 등의 사업을 반복적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