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 출판기념회 ‘수원특례시’급 규모 준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1 21: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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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 수원특례시발전연구소장, 북콘서트 22일 개최
▲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 출판기념회 ‘수원특례시’급 규모 준비

[뉴스스텝] 오는 1월 22일 오후 3시부터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2홀에서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의 저서 ‘김상회 삶의 에세이 - ‘반쟁이 막내가 청와대 간다고’’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지난 12일 수원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연 바 있는 김상회 전 행정관은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자치발전비서관실 행정관’을 지낸 자치분권 전문가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는 오후 3시부터 저자 사인회와 사진 및 웹툰 전시회가 진행된다.

이어 1부 출판 기념행사, 2부 저자와의 만남 ‘토크콘서트’가 마련돼 있다.

출판기념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 홍영표 의원, 박정 의원,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한병도 의원, 백군기 용인시장, 이재준 고양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등 22명의 유력 정치인들이 영상 축사를 보내왔다.

행사장에는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 김영진 의원, 백혜련 의원, 김승원 의원, 강득구 의원, 고영인 의원 등 국회의원들, 염태영 수원시장, 윤화섭 안산시장, 한대희 군포시장, 정동균 양평군수 등 자치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전영찬 수원민주화기념사업회 이사장, 편흥진 경기관광협회장, 이상용 수원공고 총동문회장, 김연풍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 대부분의 현직 경기도의원과 수원시의원 등 지역 인사들도 참여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특히 ‘토크콘서트’에는 김상회 전 행정관의 오랜 동지인 고영인 국회의원, 도의원 낙마 후 거의 폐인이 되다시피한 저자를 새로운 도약의 길을 조언한 정치적 맨토 한대희 군포시장이 게스트로 참가한다.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이 펴낸 책 제목 ‘반쟁이 막내가 청와대 간다고’는 마을 골목과 산이나 들을 누비던 개구쟁이로 자란 저자가 청와대 행정관이 됐다고 했을 때 가족과 동네형님들 반응을 그대로 옮긴 것이다.

책에는 수원의 변두리였던 반쟁이에서 뛰어 놀던 김상회의 어린 시절 소중한 추억들이 알알이 담겨 있다.

또한 목사가 되겠다는 꿈을 이루려 신학대학에 입학한 청년 김상회가 목회자의 길이 아닌 노동운동, 시민운동, 환경운동에 매진하고 정치인의 길에 들어서게 된 근본 바탕은 무엇인지도 만날 수 있다.

바로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따뜻한 마음이다.

노동운동을 했던 공장에서 산업재해로 손가락이 잘려 입원한 병원에서 간호사와 만나 풋풋한 사랑을 키워 가족과 동료들의 축복을 받으며 부부가 된 드라마 같은 사연도 풀어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과의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출마 때부터 시작된 인연, 청와대 행정관 시절의 ‘특례시’와 ‘자치분권’ 관련 업무를 맡고 대통령으로부터 배운 ‘지방자치 국정철학’을 기본으로 빚어낸 수원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비전들도 담아냈다.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은 “지금의 저는 배려하고 이끌어주고 함께해 준 여러 선배님들, 친구, 후배들의 덕분”이라며 “그 동안 제가 고향 수원에서 받아온 사랑을 온전히 돌려드리고 수원특례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는 수원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출판기념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김상회 전 행정관은 현재 수원특례시발전연구소장,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 특별보좌관, GKL사회공헌재단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로부터 경기도당 선거대책위 선거대책본부 공동부본부장에 임명됐다.

안룡초등학교, 수원중학교, 수원공업고등학교, 서울신학대 신학과를 거쳐 고려대 정책대학원, 경기대 일반대학원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한국민예총 수원지부장, 원천천물사랑시민모임 대표, 경기국제인형극제 집행위원장·총감독, 녹색자치경기연대 상임대표 등 거쳐 2010년 경기도의회 의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정책실장, 제19대 대선 경기도국민주권선대위 전략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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