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좋은 보건복지 청년정책 만들기 특별위원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1 22: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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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확대되는 경제·건강·자립 지원 등 보건복지 청년 정책을 공유하고 영 케어러 대책 등 새로운 정책대상에 대한 방향 논의
▲ 보건복지부

[뉴스스텝] 보건복지부는 제4차 ‘좋은 보건복지 청년 정책 만들기 특별위원회’를 1월 21일 오후 2시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개최했다.

동 위원회는 보건·복지 영역에서 청년에게 체감도 높은 정책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청년의 눈높이에서 기존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년 5월에 구성됐으며 지금까지 총 3차례 회의를 통해 복지부에서 추진하는 보건복지 청년 정책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청년 및 학계 전문가들로 이뤄진 위원들의 의견을 듣고 논의했다.

이번 제4차 회의에서는 복지부에서 추진하는 청년 자산 형성, 건강, 자립 지원 과제들의 2021년 성과를 평가하고 그간 위원회에서 의견 수렴 등을 통해 만들어진 2022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2022년에는 청년 자산 형성을 위한 청년 내일 저축 계좌 지원대상을 기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서 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까지 확대하고 일부 지역에서만 제공하던 청년 마음 건강 바우처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청년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2030 청년 국가건강검진 역시 지속 제공한다.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자립수당 지급기간을 보호종료 후 3년 이내에서 5년 이내로 연장해 시행 중에 있으며 전국 17개 시·도에 자립 준비 전담기관을 확대해 지역·보호체계별 편차 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제4차 회의에서는 영 케어러 관련 정책 방향에 대해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는 등 새로이 드러나는 청년층 정책대상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양성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2022년 새해가 밝았지만, 청년들의 취업난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 심리적 어려움까지 더해져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고 말하며 “청년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청년 정책을 꾸준히 확대하고 개선해 나가는 한편 영 케어러와 같이 지원이 필요한 청년들에 대한 대책도 적극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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