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A2전차 3차 양산 전력화 완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7 23:30:06
  • -
  • +
  • 인쇄
전장관리체계, 피아식별장치 등 성능개량 통해 협동전투 수행능력 확보
▲ K1A2전차 3차 양산 전력화 완료

[뉴스스텝] 방위사업청은 육군의 주력 전차인 K1A2전차의 3차 양산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K1A2전차는 기존 K1A1전차에 디지털 전장관리체계, 피아식별장치, 전·후방 감사카메라 등을 장착해 K2전차, K21보병전투차량 등과 협동전투가 가능하도록 성능 개량한 전차이다.

K1A2전차 핵심은 디지털 전장관리체계이다.

기존에 아날로그 무전기를 통해 수행했던 통신을 디지털 기반으로 개량하고 GPS 기반의 위성항법장치를 적용해 실시간 정보공유와 정확한 전장상황 파악이 가능해졌다.

특히 전장상황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도록 전시기를 채택함으로써 대대급 이하 전투부대에서 직관적인 지휘통제가 가능하게 됐다.

피아식별장치는 적과 아군을 식별하는 장치로 적과 아군이 혼재되어 있는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주도권을 확보해 주는 장치이다.

질문기와 응답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질문기는 상대가 아군인지 적군인지 질문하는 기능을 수행하며 응답기는 아군의 질문 신호에 답변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전·후방 감시카메라는 외부 노출없이 주변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전차의 전·후방을 보여주는 장치로 조종수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K1A2전차는 디지털 전장관리체계, 피아식별장비 등 성능개량을 통해 K2전차, K21보병전투차량 등과 상호 연동이 가능하도록 협동전투 능력을 확보했으며 기갑전력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한편 K1A2전차 양산을 ’23년에 완료할 예정이며 차질 없는 진행을 통해 육군 현존 전력 극대화 및 방위산업 육성을 통한 자주국방 실현에 기여할 것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정읍시, 고립 가구에 온기 켜다… 취약계층 200세대 ‘희망 찾기’

[뉴스스텝] 정읍시가 사회적 고립 위기에 놓인 이웃들을 세상 밖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 8개월간 펼쳐온 노력이 값진 결실을 맺었다. 시는 지난 11일 ‘취약계층의 고립 예방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지원사업 온(溫)온(ON)’ 성과공유회를 열고 그간의 성과를 나눴다.이번 성과공유회에는 23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담당 공무원과 정읍사회복지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온(溫)온(ON)’ 사업

정선군의회, 제311회 정례회 폐회

[뉴스스텝] 정선군의회는 12월 12일 열린 제311회 정선군의회(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총 23일간 진행된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 행정사무감사 △조례안 10건 △민간위탁 동의안 2건 △2026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제2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6년도 본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 다양한 현안이 심도 있게 다뤄졌

홍성군, 사회적 고립 청년 지원위해 '첫걸음'

[뉴스스텝] 홍성군은 지난 11일 홍성군 가족어울림센터 나래홀에서 ‘은둔ž고립 청년 기본이해’를 주제로 청년들의 은둔ž고립 문제에 관한 지역사회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홍성군 청년고독사 고위험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홍성군가족센터와 함께 진행했으며 공무원을 비롯해 사회서비스 기관 종사자 등 60여 명이 참여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관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