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만섭 권한대행, 오미크론 확산 대응 방역·의료체계 전환 및 강화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2-03 14:59:36
  • -
  • +
  • 인쇄
3일 ‘2월 소통과 공감의 날’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신속 대응 주문
▲ 구만섭 권한대행, 오미크론 확산 대응 방역·의료체계 전환 및 강화 당부
[뉴스스텝]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은 3일 공직자들에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에 대응해 방역·의료체계의 신속한 전환에 힘쓸 것을 주문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9시 집무실에서 영상으로 진행한 ‘2월 소통과 공감의 날’을 통해 확진자 급증에 기민하게 대응하면서 도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라고 지시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오미크론 전환기에 순간의 방심은 확진자 폭증으로 이어져 의료현장에 심각한 과부하가 걸릴 수 있다”며 “오미크론 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방역과 의료체계를 신속하게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최고의 예방법은 백신 접종”이라며 “도민들이 안심하고 예방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백신 효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방역과 일상의 조화, 방역과 민생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발굴한 과제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시작과 함께 실행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서둘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미래 녹색사회를 선도하기 위한 제주의 미래 먹거리 발굴에 모든 부서가 적극 나설 것도 요청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세계적으로 거대한 녹색전환의 물결이 일면서 탄소중립, 자원순환사회, 디지털 경제 사회로 사회구조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미래 녹색사회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탄소중립과 그린도시는 제주가 제일 잘 알고 가장 경쟁력 있는 분야”며 “제주에서 성공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에서도 성공할 수 없다는 신념을 가지고 미래 녹색사회를 선도하는 국책사업은 반드시 제주가 선점해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기존의 사무분장과 업무방식에 매몰되어 우리 부서 일이 아니라고 잠시 머뭇거리는 사이 진입장벽은 높아지고 선점 효과는 금방 사라지게 될 것”이라며 “모든 부서에서는 제주의 미래 먹거리 발굴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밝혔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이외에도 공공부문 신속 예산 집행 도의회 업무보고 대응 제주4·3 희생자 보상금 지급 준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사전점검 강화를 주문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