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카·립제이, KBS와 함께 수어 모티브 춤으로 투표 독려 캠페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2-15 20: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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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한 표로 빈자리를 채워주세요”
▲ 모니카·립제이, KBS와 함께 수어 모티브 춤으로 투표 독려 캠페인

[뉴스스텝] KBS가 오는 3월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투표 독려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 영상에는 케이블 음악채널 프로그램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를 통해 이름을 알린 댄스 크루 ‘프라우드먼’의 모니카와 립제이가 출연했다.

모니카·립제이는 ‘수어’를 모티브로 한 안무를 통해 국민들에게 투표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알린다.

이번 캠페인에서 모니카와 립제이는 수어에서 영감을 얻은 춤 동작을 선보인다.

안무로 활용한 수어는 모두 8가지다.

‘국민’, ‘책임’, ‘평등’, ‘꿈’, ‘빛나다’, ‘함께’, ‘권리’, ‘주인’ 등 민주주의와 선거, 투표와 연관된 수어를 선별했다.

캠페인 영상은 ‘화합’과 ‘참여’의 의미를 부각시켰다.

서로 다른 층, 다른 방향에서 등장하는 모니카와 립제이는 춤을 추며 발걸음을 옮기다가 위와 아래층 영상이 합쳐지며 화면 가운데에서 만난다.

두 댄서의 만남은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다양한 사람들의 ‘화합’을 표현한다.

이어 이들이 무대에서 본격적인 춤을 선보이는 사이 카메라의 시선은 어느새 180도 돌아 빈 객석을 향한다.

투표 ‘참여’로 빈자리를 채워달라는 의미를 담았다.

‘수어 댄스’는 프라우드먼도 처음 시도했다.

립제이는 촬영 현장에서 “직관적이라고 느꼈다. 다음엔 수어로 대화할 수도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모니카 역시 “수어가 어렵기만 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상상력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누구나 관심을 갖는다면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모니카와 립제이는 촬영 현장을 떠나며 “우리나라의 주인은 바로 나, 다 같이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어를 모티브로 한 춤을 바탕으로 강렬한 영상미를 선보이는 이번 캠페인 기획은 KBS 선거방송기획단과 프라우드먼이 함께 진행했다.

KBS 선거방송기획단 측은 “단순히 투표에 참여해달라는 메시지를 전하기보다는 완성도 높은 영상을 통해 그 의미를 표현하려 했다”라며 “프라우드먼의 안무와 공영방송 KBS의 제작 역량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투표 독려 캠페인 영상은 2월 15일부터 KBS 1TV를 통해 방영되며 유튜브 ‘정치합시다’ 채널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촬영 현장을 담은 메이킹 영상도 같은 유튜브 채널에 21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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