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왜 오늘이 아니면 안되는지” 추경지연 논란, 소상공인 현장은 아우성이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2-21 18: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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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텝] 성남시 더불어민주당 분당갑 지역위원회 경기도의원과 성남시의원들이 김은혜 국회의원에 대해 코로나로 절벽에 몰린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추경을 지연시키고자 한 이유는 무엇이냐고 따져물으며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추경안에 환영 의사를 밝혔다.

지난 19일 토요일 새벽 2시 11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14조원의 추경예산이 국회 예결위를 통과했다.

이미 18일 금요일 오후 2시 예결위가 개최됐지만, 국민의힘의 발목잡기로 인해 12시간이나 지나서야 더불어민주당 단독 의결한 것이다.

18일 코로나 피해·취약계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처리를 두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여야 의원들이 논쟁에서 김은혜 의원은 “왜 오늘이 아니면 안되는지에 대해서는 제가 과문해서 그런지 이해할 수 없다”라고 발언해 추경지연 논란을 일으켰다.

성남시 경기도의원, 성남시의원들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추경안 논의에서 “왜 오늘이 아니면 안되는지?”라는 김은혜 의원 본인이 추경지연 논란을 만들어놓고 그렇지만 추경을 반대한건 아니라며 도대체 앞뒤가 안 맞는 말을 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거꾸로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에게 묻는다.

“코로나 위기로 하루하루 겨우 버티면서 추운겨울 거리에서 절규하는 소상공인들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인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을 지키며 손해와 희생을 감수하면서 헌신한 소상공인들에게 국가가 정당한 보상을 하고 합당한 대우를 하는 것 아닌가?”라며 따져 물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320만 소상공인, 소상공인에게 각각 300만원의 방역지원금을 지급하고 오미크론 확산에 대응해 중증환자 병상 추가확보, 경구용 주사용 치료제 추가 구매, 입원 격리자 생활지원 방역 보강 등에 투입될 국민의 방역을 같이 지원하는 소중한 예산이기에 하루빨리 통과시켜 소상공인에게 활로를 열어줘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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