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 시즌2’ 씨름의 신 이만기, 초대 천하장사는 운명이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2-24 22: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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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같은 천하장사 등극기 공개 “이게 ‘운’이구나. 소름 끼칠 정도”
▲ <사진 제공> 채널S ‘신과 함께 시즌2’

[뉴스스텝] 채널S ‘신과 함께 시즌2’ 초대 천하장사 이만기가 우연히 씨름판에 입성해 천하장사까지 차지한 스토리를 공개한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채널S의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2’ 측은 총 49회의 ‘장사 타이틀’을 보유한 씨름계의 레전드 이만기가 초등학교 시절 씨름에 입문하게 된 계기를 밝히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채널S’의 네이버TV와 유튜브 공식 채널에 선공개했다.

‘신과 함께 시즌2’는 4MC 신동엽, 성시경, 박선영, 이용진이 ‘푸드 마스터’로 변신해 당신의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메뉴를 추천하고 함께 이야기와 맛을 나누는 맞춤형 푸드 추천 토크쇼다.

선공개 영상에서 이만기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씨름을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걸출한 천하장사를 다수 배출한 ‘씨름의 본고장’ 마산 출신인 이만기는 초등학교 때 마산으로 전학 간 이유를 씨름이 아닌 공부를 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만기는 “공부를 하기 위해 마산으로 전학을 갔다”며 “특별 활동 시간에 씨름부에 애들이 없으니까 담임 선생님이 전학생을 우선으로 씨름부에 넣었다”고 얼떨결에 씨름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어 “생각에도 없던 씨름부에 입부했고 소년체육대회에 없던 씨름 종목이 부활했다. 수많은 학교 중 우리 학교가 대회 학교로 지정됐고 대학교에 들어가니 프로 씨름이 출범했다. 그리고 천하장사 우승까지 했다”며 천하장사가 되기 위한 과정이 마치 각본이 짜여진 것처럼 일사천리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만기는 “지금 생각하면 소름 끼칠 정도다. 아, 이게 ‘운’이구나”라며 승승장구했던 지난 씨름 인생의 발자취를 돌이켰다.

이에 박선영은 49회에 빛나는 장사 타이틀을 거머쥔 이만기를 향해 우승 상금의 행방을 물었고 이만기는 “그런 질문이 있어요?”라며 발끈해 폭소를 자아냈다.

하늘이 지정한 씨름쟁이 이만기의 영화 같은 천하장사 등극기는 오는 25일 저녁 8시 ‘채널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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