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항만, 사물인터넷 기술로 더 똑똑해진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2-24 23:22:13
  • -
  • +
  • 인쇄
‘사물인터넷 기반 지능형 항만물류기술 개발사업’ 완료
▲ 우리 항만, 사물인터넷 기술로 더 똑똑해진다

[뉴스스텝] 해양수산부는 스마트 항만을 구축하기 위해 2019년 4월부터 추진해온 ‘사물인터넷 기술 기반 지능형 항만물류기술 개발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3월 8일부터 3월말까지 부산항에서 통합테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물인터넷 기반 지능형 항만물류기술’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컨테이너, 장비, 작업자 등 항만물류자원으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터미널 운영과 항만 작업환경을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해양수산부는 2019년 1월 ‘스마트 해상물류체계 구축 전략’을 수립한 이래 부산대학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과 함께 항만 내 데이터 수집을 위한 사물인터넷 디바이스 및 통신 인프라,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예측하는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술, 분석·예측된 정보를 활용하는 터미널 운영시스템 및 항만물류 안전관리 통합운영 시스템 등 관련 기술과 운영시스템을 개발했고 3월 8일부터 실증을 위한 통합테스트에 돌입한다.

해양수산부는 3월말까지의 통합테스트를 통해 기술개발 성과를 검증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해 보완한 후, 6월까지는 동 사업에 대한 최종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수요기업에 기술을 이전하고 사업화를 추진하는 등 해당 기술의 보급과 고도화를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당 기술이 차질없이 도입될 경우 컨테이너 터미널의 생산성은 15% 향상되는 반면, 안전사고는 30%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상훈 스마트해운물류팀장은 “스마트 항만의 한 축이 되는 지능형 항만물류기술 확보는 우리 항만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빠른 시일 내에 전국 주요 항만에서도 이번에 개발한 기술이 도입될 수 있도록 기술을 상용화하고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 ‘학생 도박 예방 교육 협의체’운영방안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유인호 세종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교육안전위원회 소속)은 지난 30일 세종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학생 도박 예방 교육 실효성 강화를 위한 협의체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세종시교육청 학교정책 담당자, 세종경찰청, 세종충북 도박 문제 예방 치유센터 관계자와 세종시 학부모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에 열린'세종시 학생 도박 실태 공유와

양주시, ㈜금성침대와 지역사회공헌 업무 협약 체결

[뉴스스텝] 양주시가 지난 30일 시청 시장실에서 ㈜금성침대와 지역사회공헌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진행되며, 금성침대는 매년 침대프레임과 매트리스 30세트씩 총 150세트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하여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하게 된다.협약식에는 강수현 시장과 고중환 회장을 비롯해 고규철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협약서 서명 및 교환을 진행한

2025년 추석 명절, 여주 5일장에서 친절 캠페인 성황리에 실시

[뉴스스텝] 여주시는 여주시소상공인지원센터 주관으로 2025년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석 명절 맞이 소상공인 친절 캠페인'을 여주5일 장날인 9월 30일에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글시장과 세종시장에서 진행됐으며, 시민들과 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여주시 소상공인지원센터, 소상공인연합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