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박정연, 극의 활력을 불어넣으며 캐릭터 변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3-07 21: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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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구름과 비’, ‘가시리잇고’,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까지 ‘꾸준한 성장세’
▲ 출처: sm엔터테인먼트

[뉴스스텝] 매 작품 극의 활력을 불어넣으며 주목받고 있는 신예 박정연의 캐릭터 변신이 눈길을 끈다.

‘바람과 구름과 비’부터 첫 주연작 ‘가시리잇고’에 이어 최근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까지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고 있다.

먼저 2020년 TV조선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에서 박정연은 여왕의 운명을 가진 명성황후 민자영 역을 맡았다.

뛰어난 인품과 강단 있는 모습을 가진 인물을 특유의 청초한 분위기와 맑은 이미지로 탁월하게 소화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2021년 KT Seezn 미드폼 드라마 ‘가시리잇고’를 통해 첫 주연을 맡은 박정연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버스킹 소녀 민유정 역으로 분했다.

600년이라는 세월을 뛰어넘어 과거와 현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청춘의 현실과 애절한 로맨스를 함께 표현해내 한층 더 성숙해진 열연을 펼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최근 티빙 오리지널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에서는 철없는 아빠 금필의 하나뿐인 딸 고등학생 남상아 역을 맡아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다.

밝은 모습 뒤에 숨겨진 아픔이 있는 양면성을 가진 인물로 디테일한 감정의 폭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지난 4일 공개된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5, 6화에서는 상아의 숨기고 있던 냉소적인 모습이 점차 드러나기 시작했다.

흥신소를 다니고 있는 주혁에게 진짜 돈만 있으면 자신을 버린 사람도 찾아주냐며 어두운 분위기를 내비친 것이다.

밝은 모범생인 줄만 알았던 상아에게 어떤 남모를 아픈 사연과 감정이 숨겨져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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