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한국목조건축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3-11 2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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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목조주택 원재료 국산화를 위해 협력 추진
▲ 국립산림과학원, 한국목조건축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3월 10일 국내 목조건축을 활성화하고 국산 목질보드류의 부가가치 증진과 더불어 2050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한국목조건축협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내 목조건축의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정보 교류 ▲국산 구조용 목질 판상재 현장적용 협조 ▲연구개발 시제품 적용 시범사업 협조 ▲연구·기술교류에 관한 세미나 등에 대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목재 건축물은 목재의 가치를 가장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으로 목재의 장기적 사용을 통해 탄소 저장 능력을 극대화해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 짓고 있는 소형 목조건축물에 사용되는 배향성 스트랜드보드는 100% 전량 수입하고 있는데,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수입이 원활하지 않고 가격이 급등해 목조 건축 업계가 위축되고 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소형 목조건축물의 원자재를 국산화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국산 구조용 목질판상재의 시생산에 성공해 수입산 OSB를 대체할 수 있게 됐다.

국립산림과학원 박현 원장은 “이번 MOU를 통해서 국산 목재 제품의 현장 적용을 위한 시범사업을 늘리고 안정된 구조용 목질판상재의 공급으로 국내 목조건축 시장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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