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서비스의 공공성과 전문성 강화…제주사회서비스원 본격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3-14 16:15:54
  • -
  • +
  • 인쇄
어르신 안전 확인, 원스톱 육아지원 등 질 높은 사회서비스 제공 박차
▲ 제주특별자치도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사회서비스의 공공성 강화로 도민이 만족하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제주 사회서비스원이 본격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개원한 제주 사회서비스원은 ‘도민의 일생을 책임지는 돌봄 서비스 기반 구축’을 목표로 사회서비스를 제공한다.

사회서비스원은 제주도로부터 지난 1월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2월 제주도육아종합지원센터를 수탁해 노인 대상 안전 확인 서비스와 보육 관련 원스톱 육아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긴급돌봄지원단과 제주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운영을 통해 갑작스러운 질병·사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도민에게 공공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서비스 제공기관에 대한 모니터링 및 컨설팅을 강화하는 한편 도민의 욕구에 기반한 사회서비스를 개발·보급하고자 한다.

신규 설립되는 공립 어린이집 및 장애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도 위탁 절차를 거쳐 그간 민간영역에서 이뤄진 서비스를 공공에서 직접 제공함으로써 사회서비스 분야의 공공성과 품질을 더욱 높여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종합재가센터도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각각 1개씩 2개소를 설치해 장기요양, 발달장애청소년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간 서비스 제공기관 대상 시설 안전점검, 종사자 역량강화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도민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사회서비스 이용매뉴얼도 제작·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는 2019년 사회서비스원 설립 타당성 검토를 시작으로 행정안전부 협의, 보건복지부 승인 등을 거쳐 2021년 10월 20일 제주 사회서비스원 설립등기를 마쳤다.

제주 사회서비스원은 1본부 4팀으로 구성돼 있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도민들이 믿고 이용하는 제주 사회서비스원이 될 수 있도록 공공성·전문성은 물론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성공적으로 조기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정선군시설관리공단, 드림위드 앙상블과 함께하는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성료

[뉴스스텝]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은 9월 12일 정선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5년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에는 공단 임직원, 정선군 공무원, 정선군체육회 등 유관기관 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장애인식 개선 교육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및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법정 의무 교육으로, 모든 사업주와 근로자는 연 1회, 1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특

경상남도의회 건소위 “개발공사 공사채 발행 신중해야”

[뉴스스텝] 경남개발공사가 창원 웅동1지구 개발사업 관련하여 1,000억원 규모의 공사채 발행 신청을 계획 중인 가운데 경상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가 사업 정상화와 공사의 재정건전성 악화 등에 강력한 우려를 표명했다.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2일 제426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경남개발공사로부터 ‘웅동1지구 개발사업 공사채 발행 사전승인·신청 계획 보고’를 받았다.이 자리에서 건설소방위 소속 위원들은

화순군,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뉴스스텝] 화순군은 12일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인 가을철을 대비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예방수칙 실천을 당부했다고 밝혔다.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감염되며, 매년 약 6천 명 내외의 환자가 발생한다. 특히 추수철과 단풍철에 환자 발생이 급증하는 것으로 알려져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감염 시 발열, 근육통, 발진과 함께 물린 부위에 가피(검은 딱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