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차세대지능형교통체계 시범사업 주파수 배치안 확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3-16 20: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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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과기정통부와 국토부 맞손
▲ 과기정통부, 차세대지능형교통체계 시범사업 주파수 배치안 확정

[뉴스스텝]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토교통부 의견수렴을 거쳐 ‘차세대지능형교통체계 시범사업 주파수 배치안’을 확정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토부가 추진 중인 C-ITS 인프라 구축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C-ITS는 차량과 차량, 차량과 도로 간 통신을 통해 교통위험정보 등을 미리 공유·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도로통신 인프라로 ’21년 8월, 과기정통부와 국토부는 다양한 통신방식에 대해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하였었다.

두 가지 기술 모두에 대해 시범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주파수 배치안이 필요했고 과기정통부는 주파수 이용효율·국제동향·이용안전성·기존 이용자보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배치안을 확정하게 된 것이다.

확정된 배치안은 다음과 같다.

C-ITS로 공급된 70㎒폭 중 하위 20㎒폭은 LTE-V2X로 상위 30㎒폭은 WAVE로 분배한다.

또한 잔여 20㎒폭은 보호대역으로 설정하되 5G-V2X 등 차세대 C-ITS 기술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최우혁 전파정책국장은 “주파수 배치안이 확정됨에 따라 C-ITS 양기술 모두에 대해 시범사업 진행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고 강조하며 “2027년 완전자율주행 세계 첫 상용화 및 교통안전 제고라는 C-ITS의 정책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부처간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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