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3-21 22: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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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된 물, 자연과 인간이 함께 누리는 생명의 물’
▲ 2022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 개최

[뉴스스텝] 환경부는 오는 3월 22일 오후 4시부터 세종정부청사 6동 대강당에서 2022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유엔은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1992년 제47차 총회에서 리우환경회의의 권고를 받아들여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선포했다.

우리나라도 물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 세계적인 추세에 발맞추어 1995년부터 정부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올해 물의 날 주제는 ‘하나 된 물, 자연과 인간이 함께 누리는 생명의 물’이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하천관리를 포함한 물관리 일원화를 통해 모든 형태의 물을 포괄적으로 관리해, 자연과 모든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깨끗한 물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는 유엔에서 정한 올해 세계 물의 날 주제인 ‘지하수,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도록’을 확장한 것이기도 하다.

올해 물의 날은 물관리 일원화가 완성된 이번 정부의 성과를 알리고 앞으로의 물관리 정책 방향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물관리 일원화를 통해 물관리 전체를 아우르는 국가물관리기본계획의 수립, 먹는 물 수질을 실시간 관리하는 스마트 상수도 구축, 유기성 바이오에너지 등 수자원을 활용한 재생에너지로 실현하는 탄소중립 등의 정책 성과를 달성했다.

이러한 정책 성과를 바탕으로 환경부는 ‘새로운 물의 가치 창출’을 목표로 ‘세계 최고의 스마트한 물, 모든 세대와 생명을 위한 물,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물’을 위한 정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물 관련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도 실시된다.

훈장, 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총 16명에게 포상을 수여한다.

훈장에는 이상진 금강유역물관리위원장이, 포장에는 배덕효 세종대학교 총장이 수상한다.

또한 기념식 중에는 환경부 장관을 비롯한 정책 관계자들이 국민과 함께 물 정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하는 국민참여 공개 회의가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4대강 유역물관리위원장과 각 유역별 물관리 현안에 대해 짚어보고 전문가와 기업인 등 다양한 분야의 국민들에게 새로운 물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받고 관계자들이 답변하는 국민참여 정책 논의의 장을 연다.

아울러 환경부는 국민의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해 세계 물의 날 의미와 연계한 다양한 국민 참여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튜브 교양·상식 인기채널과 연계해 일반 국민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물에 대한 지식 콘텐츠를 쉽고 재미있게 제작해 3월 17일부터 공개했다.

또한, 3주간 물 절약 미션을 수행해 달성도에 따라 포상을 주는 생활 속 물 절약 도전과 물 관련 퀴즈, 물의 날 기념사진 필터 제작, 공식 포스터 공유 행사를 페이스북 등 환경부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진행하고 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세계 물의 날을 통해 소중한 물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깨끗한 물을 널리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이고 물이 탄소중립과 경제적 가치 창출의 핵심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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