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숙자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도민이 이야기하고 후보자가 경청하는 선거사무소 개소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3-22 18: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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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뒤집어 참가자가 이야기하고 후보자가 듣는 개소식
▲ 마숙자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도민이 이야기하고 후보자가 경청하는 선거사무소 개소식

[뉴스스텝] 마숙자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오는 3월 26일 토요일 오후 2시 경산시 진량읍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는다.

마숙자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출마 기자 회견에서 현재의 경북교육을 전례 없는 위기로 판단하고 이러한 위기는 임종식 교육감 4년 임기 동안 벌어진 공정하지 못한 조직 구성, 상식적이지 않은 행정 처리로 인한 미래비전 결여, 전시성 교육 실적 강조, 편가르기와 코드인사 문제에서 발단됐다고 진단하며 소통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개소식 행사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해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며 후보자와 내빈의 인사말에 중심을 두던 기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의 관행을 깨고 참가자의 의견을 경청하는 개소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온라인에서는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참석하기 어려운 많은 분들과 소통하기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 ‘마파람이 불어오는 곳’을 구축해 개소식 당일 19시에 오픈, 시간과 거리에 제약을 받지 않고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선보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마숙자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공정과 상식의 교육으로 경북의 내일을 확 바꾸겠다”며 ‘교육감실의 문턱 없애기’와 ‘100년 관습과 관행의 벽 허물기’, 각 학교 특성에 맞는 ‘학교재생뉴딜사업’ 등을 제시했다.

마숙자 예비후보는 1981년 3월 영천 북안초등학교 초등교사로 발령받은 후 16년 6개월의 교사 생활을 보내고 1997년 9월 구미교육청에서 교육전문직으로 전직해 장학사, 교감, 교장, 기획조정관 정책담당 장학관, 정책과장, 초등과장을 거쳐 2021년 2월 김천교육장을 마지막으로 경북교육의 40년 공직생활을 역임했다.

이를 통해 교육감에게 필요한 현장의 경험과 행정역량을 고루 갖추고 있으며 ‘한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이라는 뚜렷한 교육철학을 가지고 있다.

끝으로 마숙자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이번 개소식에서 경북교육을 위한 지역과 현장의 많은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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