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겨울철 전지훈련지로 각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4-05 17: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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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겨울철 전지훈련단 1757팀·3만 2481명 유치
▲ 제주특별자치도
[뉴스스텝] 코로나19에도 겨울철 전지훈련 시기를 맞아 전국 각지의 종목별 선수들이 온화한 기후와 숙박, 교통, 인프라 등 스포츠 활동에 최적의 여건을 갖춘 제주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2월 전지훈련을 목적으로 1,757팀·3만 2481명의 선수들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전년 대비 5배 정도 증가한 수치다.

주요 전지훈련 종목으로는 축구, 태권도, 야구, 육상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안전한 전지훈련 운영을 위해 전지훈련 방역지침을 마련하고 전지훈련 사전승인 및 팀 내 방역관리책임자 책임 강화 등을 통해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책을 병행해 진행했다.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에 시설 이용신청 공문과 함께 훈련계획과 자체 방역계획이 포함된 훈련신청서 건강확인서 서약서를 제출받았다.

또한, 훈련팀 내 방역관리책임자를 지정하고 1일 2회 이상 구성원의 체온과 호흡기 증상 등 건강상태를 매일 확인하도록 했으며 48시간 간격으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해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만전을 기했다.

향후 제주도는 올해 4월 전지훈련 유치 태스크포스 회의를 열고 동계 전지훈련 실적평가와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타 시·도 체육회를 통한 지속적인 유치 활동 등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도, 행정시, 체육단체로 이루어진 전지훈련 유치 T/F를 중심으로 타 시·도 체육회 등을 대상으로 유치 활동을 펼치고 선수단 체감형 인센티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춘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전지훈련 결과 평가 및 환류를 통해 미진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면서 도내 여건을 반영한 전지훈련 유치 확대 전략 발굴과 실행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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