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공공서식’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 가속화하고 국민 편의 개선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4-11 22:15:39
  • -
  • +
  • 인쇄
문서 24 ‘공공서식’으로 제출한 데이터, 즉시 활용해 민원 처리 시간 단축
▲ ‘디지털 공공서식’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 가속화하고 국민 편의 개선한다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제출하는 문서를 접수 즉시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문서24 디지털 공공서식 서비스’를 대폭 개선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은 이번 서비스 개선을 통해 업무처리 시간은 대폭 줄고 민원 편의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민원인이 성동구도시관리공단에서 영상정보를 이용·제공 받기 위해서는 공단을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신청서를 받은 업무담당자가 이를 승인하는 데에는 4∼10일가량 소요됐다.

행안부와 공단은 문서24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민원을 접수할 수 있도록 이를 개선했으며 민원 신청 시 ‘문서24 디지털 공공서식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영상정보 이용·제공 청구서’를 활용하도록 해 민원을 접수하는 즉시 문서의 데이터를 업무시스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민원인이 온라인으로 신청한 청구 내용을 담당자가 승인 처리하는 데 1일이 소요됨에 따라 민원인의 불편이 크게 완화된다.

또한 문서24로 접수된 데이터가 업무시스템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해, 종이문서 스캔, 공문회신, 영상정보 이용처리대장 관리 등 민원접수 후 수기로 처리하는데 소요되었던 업무처리 시간도 획기적으로 단축될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앞으로 ‘문서24 디지털 공공서식 서비스’ 대상을 확대해, 민원인이 직접 행정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개선하고 빠르고 정확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덕수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정책관은 “‘문서24 디지털 공공서식 서비스’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민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행정·공공기관의 업무처리 효율성을 제고하겠다”며 “이를 통해 문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행정의 기초를 다지고 데이터 활용을 용이하게 하는 행정문서의 혁신을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대중 대통령 민주·인권·평화 가치 지키겠다”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25주년을 맞아 “대통령의 숭고한 유산인 민주·인권·평화의 가치가 이 땅에서 절대 흔들리지 않도록 전남도가 앞장서 지키겠다”고 다짐했다.김대중 대통령은 지난 2000년 12월 10일 노르웨이 오슬로 시청홀에서 노벨평화상을 수상하며 “오늘의 영광은 제가 차지할 것이 아니라, 민주주의와 인권, 통일을 위해 기꺼이 희생한 동지들과 국민들에게

계양소방서, 겨울철 고층건축물 공사현장 대상 관서장 현장예찰

[뉴스스텝] 계양소방서(서장 송태철)는 10일 관내 작전동 두산위브제니스 공동주택 신축 공사장에서 화재 예방을 위한 관서장 현장예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예찰은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화재 위험성이 높은 고층건축물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공사장 내 잠재적 화재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예찰에는 송태철 서장을 비롯해 예방안전과 민원팀장 등 소방공무원 5명이 참여

울산중구가족센터-춘해보건대 글로벌케어과, ‘산학 공동발전 지역 멘토기관’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울산중구가족센터와 춘해보건대학교 글로벌케어과가 12월 10일 오후 2시 울산중구가족센터 다목적실에서‘산학 공동발전 지역 멘토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역 보건 의료 및 사회복지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울산중구가족센터는 내년에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병원코디네이터 자격 취득 과정과 의료통역 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춘해보건대학교 글로벌케어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