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등록대수 2500만대 돌파… 2명당 1대 보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4-13 1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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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급 부족으로 신규등록은 전분기 대비 감소
▲ 자동차 등록대수 2500만대 돌파… 2명당 1대 보유

[뉴스스텝] 국토교통부는 ‘22년 1분기 자동차 누적등록 대수는 25,070천대로 전 분기 대비 0.6% 증가했으며 인구 2.06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했다고 밝혔다.

원산지별로 국산차의 누적점유율은 88.0%이며 수입차의 누적점유율은 12.0%로 수입차 대수가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용 연료별로는 친환경차가 전분기말 대비 7.7% 증가해 누적등록 대수는 5.0% 기록했다.

전기차는 전년동기 대비 74.9% 증가, 전분기 대비 11.6% 증가해 258,253대 누적 등록됐다.

수소차는 누적 등록대수 20,683대로 전분기 대비 6.6% 증가, 전년 동기 대비 66.3% 증가됐으며 하이브리드차는 전분기 대비 6.7% 증가해 총 969천대 등록됐다.

휘발유차는 전분기 대비 0.7% 증가했으며 경유·LPG차는 0.1% 감소했다.

1분기 자동차 신규등록 대수는 반도체 수급부족으로 신규등록은 393천대로 전분기 대비 3.3% 감소, 전년 동기대비 12.6% 감소됐다.

지역별로는 울산, 경남, 서울 순으로 신규등록 감소폭이 컸다.

차종별로는 승용 5.8%, 승합 28.3%, 특수 9.8% 전분기 대비 각각 감소했으나, 화물차는 1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의 신규등록 대수는 28천대로 전분기 대비 11.2% 감소했다.

최근 1년간 월별 신규등록 대수를 보면 전기차 구매보조금 지원시기에 따라 작년 6월과 올 3월 많은 등록을 나타냈다.

전기차의 원산지별, 지역별, 차종별, 제작자별 등록현황을 살펴보면 원산지별 ‘21년 신규등록 국산차 점유율은 74.1%였으며 올 1분기 국산차 점유율은 79.0%로 나타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서울·제주도에 전기차가 다수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산이 가장 높은 23.9% 증가, 울산, 충북 순으로 증가율을 나타내었다.

전기차 차종별로는 승용 78.7%, 화물 19.8%, 승합 1.4%, 특수 0.1% 등록되어 있으며 전기 화물차는 구매보조금과 한시적인 영업용번호판 발급총량 예외 정책 등에 따라 ’19년말 1.1천대에서 ‘22년 3월말 51천대로 대폭 증가했다.

제작사별로는 현대, 기아, 테슬라 순으로 누적등록 점유율을 보이며 현대자동차의 등록 비중이 높다.

또한 ‘22년 3월 기준 누적등록 상위 전기차 모델을 살펴보면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5, 포터Ⅱ, 테슬라 모델3 , 니로EV 순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박지홍 자동차정책관은 “올해 1분기에 자동차 등록대수가 2천 5백만대를 돌파했으며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량 보급은 지속적으로 높은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시장의 흐름과 시대변화에 맞는 자동차 정책의 수립·시행이 가능하도록 자동차 등록현황을 세분화해 국민이 원하는 맞춤형 통계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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