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 대한민국 물산업 교류발판 확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4-14 21:51:19
  • -
  • +
  • 인쇄
한국수자원공사, 물산업 선도국과 협력 강화로 해외진출 활성화 기여
▲ 환경부

[뉴스스텝]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2 싱가포르 국제물주간’에 참가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국제행사에 참여해 대한민국의 우수한 물관리 역량을 확산하는 한편 국내 물산업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물산업 대표 회담’을 비롯해 세계은행 주관의 물산업 토론회 등 싱가포르 국제물주간 주요 행사에 참여해 우리나라의 가뭄극복 사례 및 통합물관리 방안, 도시물순환 회복을 위한 스마트워터시티 추진사례 등을 소개한다.

싱가포르, 네덜란드 등 물산업 선도국과 물관리 기술교류 세미나 및 면담을 통해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물관리 전략과 기술사례 등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아울러 그린뉴딜 공적개발원조 확대를 위해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 등과 세계 여러 나라의 물문제 해결을 위한 신규 사업을 논의한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는 아시아물위원회, 한메콩 물관리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전세계 물산업 교류의 장인 ‘워터 엑스포’에 참여해 탄소중립 스마트물관리 등 기후위기 대응 물관리 기술과 중소기업 육성 전략을 소개한다.

아시아물위원회는 홍보관 운영을 통해 올해 3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제2차 아시아국제물주간 성과와 함께 2024년 중국에서 개최되는 제3차 아시아국제물주간을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메콩 물관리연구센터는 올해 9월에 있을 한메콩물관리포럼 개최 계획과 신규 물관리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메콩강위원회, 호주 외교통상부 등과 면담을 진행한다.

박평록 한국수자원공사 기획부문이사는 “이번 싱가포르 국제물주간 참여는 국제사회에 물분야 기후위기대응과 관련한 대한민국의 물관리 역량을 소개할 기회”라며 “국내 물산업이 해외로 적극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성남시의회 강상태 의원, 산들마을 ‘수서–광주선 지하 관통 노선’ 안전성 재검토 촉구

[뉴스스텝] 성남시의회 강상태 의원은 2026년도 교통도로국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산들마을 아파트 216동 인근지하를 통과하는 ‘수서–광주선 복선전철 노선 계획’에 대해, 안전성 검증과 노선 재검토를 강력히 촉구했다.강 의원은 교통도로국을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 “해당 구간은 산사태위험 1등급 지역에 위치하고, 단층파쇄대가 존재하며, 과거에도 실제 산사태가 발생한 이력이 있는 고위험 지대”라며 “이런 구간을

고양시, 간부회의서 2025년 하반기 공약 추진 실적 점검

[뉴스스텝] 고양특례시가 10일 백석별관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2025년 하반기 공약 추진실적을 점검했다.간부회의에 참석한 이동환 시장은 “지난 4일 내린 첫눈으로 퇴근길 도로 곳곳이 마비되고 사고도 속출했지만, 신속한 제설로 시민 불편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었다”며 비상근무에 동원된 직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또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눈과 비가 내린 당일과 다음날부터 5일간 발생한 사고 비율

서울시, 관광 경쟁력 위해 정부에 6가지 관광분야 규제 개선 건의

[뉴스스텝] 서울시는 K-콘텐츠 인기로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관광·숙박 인프라 확충 등 서울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오래된 관광 관련 규제 6가지를 찾아 10일 국무조정실에 개선을 요청했다. 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리하게 서울을 방문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도심지역 내 관광소형호텔 건축기준 완화, ‘외국인 도시민박업’을 ‘도시민박업’으로 확대, 여행업 등록 기준 완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