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2022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4-18 21:23:06
  • -
  • +
  • 인쇄
미래 이동 수단 등 유망기술에 대한 사업화·연구 개발 전략 문제 출제
▲ 특허청, 2022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개최

[뉴스스텝] 특허청과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이 함께하는 ‘2022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가 4월 19일부터 대회 접수를 시작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기업 등이 보유한 특허기술을 활용해 대학생들이 사업화·연구개발전략을 수립하는 대회로 기업에 꼭 필요한 지식재산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대학생은 개인 또는 팀 자격으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올해는 구글코리아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새롭게 참여했으며 총 30개의 기업 등이 정보 공유 서비스, 미래 이동 수단, 이차전지 등 유망기술에 대한 41개 문제를 출제했다.

대통령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500만원, 국무총리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200만원이 수여된다.

또, 대회 수상자에게는 후원기업에 대한 취업 우대 혜택도 주어진다.

최다수상자를 배출한 대학에는 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장상, 최다응모대학에는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이 수여된다.

상위 수상자 12팀 지도교수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등 포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2021년에는 총 1,747팀이 참가했고 27개 대학의 123팀이 수상했으며 시각 인공지능을 통해 사람의 동작을 분석하는 기술을 ‘홈트’ 사업으로 연결한 김해담·김지호·김순정 팀이 대통령상을 차지했다.

최다수상대학상과 최대응모대학상은 한양대 에리카가 수상했다.

한편 2020년 대회 수상자 중 졸업예정자의 취업률은 74.6%로 일반 공학계열 졸업생의 취업률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 2020년 허성욱·임재경·양영광 대통령상 수상팀은 실외소음저감이라는 대회 수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방음제품 개발 솔루션 기업을 창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허청 정연우 산업재산정책국장은 “특허청은 앞으로도 산업계와 협력해 대학생이 지식재산 역량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성남시의회 강상태 의원, 산들마을 ‘수서–광주선 지하 관통 노선’ 안전성 재검토 촉구

[뉴스스텝] 성남시의회 강상태 의원은 2026년도 교통도로국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산들마을 아파트 216동 인근지하를 통과하는 ‘수서–광주선 복선전철 노선 계획’에 대해, 안전성 검증과 노선 재검토를 강력히 촉구했다.강 의원은 교통도로국을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 “해당 구간은 산사태위험 1등급 지역에 위치하고, 단층파쇄대가 존재하며, 과거에도 실제 산사태가 발생한 이력이 있는 고위험 지대”라며 “이런 구간을

고양시, 간부회의서 2025년 하반기 공약 추진 실적 점검

[뉴스스텝] 고양특례시가 10일 백석별관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2025년 하반기 공약 추진실적을 점검했다.간부회의에 참석한 이동환 시장은 “지난 4일 내린 첫눈으로 퇴근길 도로 곳곳이 마비되고 사고도 속출했지만, 신속한 제설로 시민 불편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었다”며 비상근무에 동원된 직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또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눈과 비가 내린 당일과 다음날부터 5일간 발생한 사고 비율

서울시, 관광 경쟁력 위해 정부에 6가지 관광분야 규제 개선 건의

[뉴스스텝] 서울시는 K-콘텐츠 인기로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관광·숙박 인프라 확충 등 서울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오래된 관광 관련 규제 6가지를 찾아 10일 국무조정실에 개선을 요청했다. 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리하게 서울을 방문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도심지역 내 관광소형호텔 건축기준 완화, ‘외국인 도시민박업’을 ‘도시민박업’으로 확대, 여행업 등록 기준 완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