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장애인의 날, 특수교육 현장 격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4-19 20: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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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교육을 위해 헌신한 숨은 주역 128명 표창
▲ 교육부

[뉴스스텝] 교육부는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학생과 교직원을 격려하고 장애학생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국립 서울맹학교를 4월 20일에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서는 서울맹학교의 고등학교 3학년 수업 활동에 참여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으로 점자지도를 활용해 진행하는 ‘한국지리’ 수업 활동에 함께 참여하고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학생들의 꿈을 응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장애학생 교육과 사회통합을 위해 헌신해 온 특수교육 관계자를 표창할 예정이며 전국 유·초·중·고에서는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현장에서 묵묵히 장애학생 교육과 사회통합에 헌신한 교원 등 128명을 선정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수상자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대학 등의 추천을 받아 공적심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선정했다.

다음으로 제42회 장애인의 날 전후에 전국 유·초·중·고에서 특별기획 방송을 활용한 장애 공감 교육도 진행한다.

초등학생은 4월 20일 오전 9시부터 한국방송공사 1·3 라디오로 송출되는 ‘대한민국 1교시 ‘똑. 똑. 톡’’이라는 영상 자료를 활용해, 장애를 이해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태도를 배운다.

중·고등학생은 4월 19일 오후 2시 30분부터 한국방송공사로 방영되는 장애 이해 드라마 ‘너만의 거리에서 우리는’을 시청하고 서로 소감을 나누며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학생들은 특별기획 방송을 청취·시청한 후 소감을 적어 ‘제23회 장애인식 개선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에 참여할 수 있으며 출품작 중 우수작품을 선정해 표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우리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시고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특수교육 현장의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장애에 대한 편견이나 차별 없이 모두가 함께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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