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과 그림’으로 당신이 생각하는 기후변화를 보여주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4-20 21:22:40
  • -
  • +
  • 인쇄
기상청, 지구의 날 맞아 ‘기후변화과학 통합 공모전’ 개최
▲ ‘글과 그림’으로 당신이 생각하는 기후변화를 보여주세요

[뉴스스텝] 기상청은 오는 4월 22일부터 6월 10일까지 국민이 직접 기후변화과학의 의미를 다양한 매체로 표현해 공모하는 ‘제3회 기후변화과학 통합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기후변화주간을 맞이해, 기후위기에 관한 국민의 경각심을 높이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공모전은 디자인과 이야기 분야의 창작품을 공모한다.

공모 주제는 ‘기후변화과학’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기후시스템의 변화와 기후변화가 사회·문화·경제 등에 미치는 영향 기후변화에 따른 미래 모습을 그림과 글로 표현한 작품으로 참여할 수 있다.

디자인 분야는 수채화, 서양화, 동양화, 삽화 등의 화법을 활용한 그림과 감각적 문구와 시각적 이미지를 표현한 멋글씨 부문의 창작물을 공모하며 이야기 분야는 기후변화과학을 즐겁고 재치있는 표현으로 담은 6행시와, 감성적인 표현으로 구성한 3줄 이야기로 창작물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 등 총 40점을 시상한다.

부문별 심사위원 평가로 선정된 수상작은 7월 15일에 기상청 누리집과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 전시는 전국의 기상과학관과 지방기상청 홍보관을 중심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퀴즈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4월 23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진행되며 광장 내에 숨겨진 ‘기후변화과학 판’을 찾아 퀴즈를 풀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기상청 대표 사회 관계망 서비스를 이용해 기후변화주간 동안 퀴즈 행사도 있을 예정이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이번 통합 공모전은 기후변화과학의 의미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과 직접 소통하며 기후위기 대응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기상청은 국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공모작품의 활용도를 높여 기후변화과학의 이해 증진에 앞장서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성남시의회 강상태 의원, 산들마을 ‘수서–광주선 지하 관통 노선’ 안전성 재검토 촉구

[뉴스스텝] 성남시의회 강상태 의원은 2026년도 교통도로국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산들마을 아파트 216동 인근지하를 통과하는 ‘수서–광주선 복선전철 노선 계획’에 대해, 안전성 검증과 노선 재검토를 강력히 촉구했다.강 의원은 교통도로국을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 “해당 구간은 산사태위험 1등급 지역에 위치하고, 단층파쇄대가 존재하며, 과거에도 실제 산사태가 발생한 이력이 있는 고위험 지대”라며 “이런 구간을

고양시, 간부회의서 2025년 하반기 공약 추진 실적 점검

[뉴스스텝] 고양특례시가 10일 백석별관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2025년 하반기 공약 추진실적을 점검했다.간부회의에 참석한 이동환 시장은 “지난 4일 내린 첫눈으로 퇴근길 도로 곳곳이 마비되고 사고도 속출했지만, 신속한 제설로 시민 불편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었다”며 비상근무에 동원된 직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또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눈과 비가 내린 당일과 다음날부터 5일간 발생한 사고 비율

서울시, 관광 경쟁력 위해 정부에 6가지 관광분야 규제 개선 건의

[뉴스스텝] 서울시는 K-콘텐츠 인기로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관광·숙박 인프라 확충 등 서울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오래된 관광 관련 규제 6가지를 찾아 10일 국무조정실에 개선을 요청했다. 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리하게 서울을 방문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도심지역 내 관광소형호텔 건축기준 완화, ‘외국인 도시민박업’을 ‘도시민박업’으로 확대, 여행업 등록 기준 완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