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제도개선 의견 수렴, 4월 21일부터 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4-20 21:33:34
  • -
  • +
  • 인쇄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을 통해 연구자 누구나 제도개선 제안 가능
▲ 연구개발제도개선 의견 수렴, 4월 21일부터 시작

[뉴스스텝]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4월 21일부터 5월 20일까지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을 통해 국가연구개발제도에 대한 개선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이번 의견 수렴은 2021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국가연구개발혁신법’ 제28조에 따른 이해관계자·전문가 의견 수렴의 일환으로 일선의 모든 연구자 뿐 아니라 연구지원 인력 및 정책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한다.

연구자 등은 통합연구지원시스템에 로그인한 후 퀵메뉴 또는 팝업창을 선택해 연구제도개선 의견 접수 페이지에서 연구제도개선에 대한 의견을 낼 수 있다.

혁신법 출범 이후 현장에서 법 적용에 익숙치 못해 어려운 점, 혁신법 출범 이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실제 현장에서는 작동하지 않는 점, 혁신법 출범과 관계없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연구를 촉진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 등을 자유롭게 개진하면 된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올해 의견 수렴에서 국가연구개발제도를 발전시킬 수 있는 의견을 제출한 연구자 등은 과기정통부장관 표창 대상자로 추천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 제출된 의견은 산·학·연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제도개선위원회에서 검토하며 이 검토 결과와 현 제도에의 적용 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오는 8월 ‘2022년도 국가연구개발행정제도개선’에 반영된다.

앞서 지난 3월 과기정통부는 ▲범부처 협력을 기반으로 혁신법 취지 현장 정착 ▲선도적 연구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 기반 강화 ▲선도적 연구 환경 조성 및 연구자 지원 강화 ▲제도개선의 원칙 확립을 지침을 통해 ‘2022년도 국가연구개발행정제도개선’ 의 기본방향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러한 기본방향을 바탕으로 각 부처와 전문기관, 연구를 수행하는 개별 연구개발기관으로부터도 제도개선 의견을 수렴 중에 있으며 이후 검토된 해당 의견들은 이번 의견 수렴에서 모아진 온라인 의견과 함께 올해 제도개선에 반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혁신법 뿐 아니라 각 부처와 전문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부 규정도 자율과 창의의 취지에 맞추어 운영될 수 있도록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점검 결과에 따라 조치가 필요할 경우 해당 사항도 올해 제도개선의 대상이 될 수 있다.

과기정통부 오대현 성과평가정책국장은 “혁신법은 자율과 창의를 위한 법이다. 현장의 좋은 의견에 귀를 기울여 혁신법 취지를 현장에서 실현하고 국가연구개발제도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당진시, 심훈 문학 속 음식 이야기 체험 프로그램 성료

[뉴스스텝] 당진시는 광복80주년 및 심훈 상록수 집필 90주년을 맞이해 지난 26일 심훈기념관에서 ‘심훈 문학 속 음식 이야기’를 주제로 한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심훈 선생의 소설 《상록수》 속 음식 담론, 토속 음식 무청 짠지 이야기, 수필 《낙화》의 문구 “연꽃은 떨어지기조차 곱게한다”를 모티브로 한 특별 체험으로, 사전에 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일반

예산군, 10월 예산사랑상품권 15% 할인판매 실시

[뉴스스텝] 예산군은 지역자금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0월 1일부터 예산사랑상품권 15% 할인판매를 진행한다.할인판매 금액은 총 20억원으로, 지류형 8억원, 모바일형 12억원이며, 1인당 구매한도는 40만원이다.판매는 상품권 소진 시까지 이어지며, 지류형 상품권은 농협은행 군지부를 포함한 43개 판매대행점에서 구매 가능하다.모바일형 상품권(카드·QR)은 ‘지역상품

충청북도교육청 교육도서관, 언제나 책봄 ! 10월 북큐레이션 사서추천도서 선정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은 '사람답게 살고 있습니까, 휴먼?(인권)'을 주제로 2025년 언제나 책봄 열두달 북큐레이션 10월 사서추천도서 30권을 선정했다.이번 주제는 인권을 키워드로, 책 속 이야기를 통해 차별과 불평등을 돌아보고, 인간다운 삶의 가치와 존엄을 되새길 수 있는 도서로 구성했다.쉽고 따뜻한 이야기 속에서 인권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공감과 존중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