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 상반기 우수관광사업체 공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5-03 21:21:02
  • -
  • +
  • 인쇄
우수관광사업체에 카페 포함···지정 세부평가표 일부 개정
▲ 제주특별자치도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2022년 상반기 우수관광사업체’를 오는 6일부터 2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도내 우수 관광상품과 고품격 서비스를 두루 갖춘 관광사업체를 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도내에 사업장을 둔 업체 중 영업신고 후 1년 이상 경과한 업체다.

신청분야는 관광지·교통·숙박업·여행업·음식업 등 5개이며 우수관광사업체로 지정돼 2년이 도래한 사업체는 신청을 통해 심사 후 재지정 받을 수 있다.

제주도는 관광사업체 신청서류 등 자격요건 심사 후 전문가 평가위원들의 현장평가와 우수관광사업체 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 평가항목은 ▲관광지 매력도 ▲서비스 적정가격 ▲관광약자 편의시설 등 시설이용 편의성 유치실적 ▲지역사회 공헌도 등이며 분야별 평가표에 의해 종합 평가한다.

종합점수가 기준 점수를 충족하는 경우 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특히 최근 카페가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어 우수관광사업체 지정대상에 카페를 적극 포함시키고자 세부평가표를 마련하고 카페 사업체가 많이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안정적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정규직 비율 평가를 강조하고 누구나 찾을 수 있는 무장애 관광지 조성을 위해 관광약자 편의시설 평가 확대 등 우수관광사업체 지정 세부평가표를 일부 개정했다.

우수관광사업체 지정 기간은 2년이며 우수관광사업체 지정서 및 인증패가 주어진다.

이와 함께 제주도 및 유관기관 홈페이지 게재, 사회 관계망 서비스 홍보, 리플릿, 지도 제작 및 배포를 통한 홍보 인센티브 혜택과 함께 홍보 지원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희망 사업체는 도청 홈페이지 ‘입법·공고·고시’ 게시판에서 우수관광사업체 지정 신청서 등을 내려 받아 제주도관광협회에 신청하면 된다.

김애숙 제주도 관광국장은 “우수관광사업체 선정을 통해 일상회복 준비과정에서 제주의 관광객 수용태세를 재정비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도내 관광사업체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남도, 자활사업 발전을 위한 민‧관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1~12일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및 담당공무원 워크숍“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자활사업 현장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남도의 자활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방향 공유와 발전방안 논의, 자활사업 종사자 및 관련 공무원의 전문지식 함양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경상남도와 경남광역자활센터, (사)경남지역자활센터협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도내 20

광주도시공사, 부패사건 공판 참관 시행

[뉴스스텝] 광주도시공사(사장 김승남)는 지난 10일 광주지방법원에서 반부패·청렴 의식 제고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법원 견학과 부패사건 공판 참관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청렴·윤리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법원 견학과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실제 진행 중인 재판에 참석해 재판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이후 진행된 ‘판사와의 대화’ 시간에는 재판업무와 직업윤리 의식 등에

김용성 경기도의원 “한방 난임지원사업 감액 우려… 양방과 함께 가야”

[뉴스스텝] 11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2025년도 제2회 경기도 보건건강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한방 난임사업 예산 감액안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경기도 보건건강국은 난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임신ㆍ출산 과정의 장애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추경안에 난임부부 시술비(양방) 지원사업 예산으로 17억 3천만 원을 증액 편성했다. 난임가정의 현실적 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