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진흥원, ‘제28회 제주청년작가전’ 초대작가 3인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9 16: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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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희, 박길주, 양형석… 9월 3일 전시 개최
▲ 제주특별자치도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이 ‘제28회 제주청년작가전’의 청년 초대작가 3인을 선정했다.

3인의 작가는 강수희, 박길주, 양형석 씨다.

강수희 작가는 뚜렷한 작품 창작계획, 수행역량, 청년예술가로 성과가 기대됐으며 박길주 작가는 작품창작의 구체성, 수행역량, 예술성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양형석 작가는 제주 출신으로 도자조형과 설치작품으로 차별화된 작품창작 구성과 수행역량, 예술성, 성과의 심사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청년작가들은 창작지원금, 도록 제작, 평론가 매칭비, 전시실 제공 등 전시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원받는다.

청년작가 선정을 위해 문화예술진흥원은 지난 4월 11~15일 만 39세 이하를 대상으로 초대작가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시각예술 전 분야에 걸쳐 총 28명의 청년 작가가 응모했다.

도외 미술전문가로 구성된 작가선정 심사위원회에서는 지난 5월 13일 1·2차 심사를 진행했다.

1차 심사에서는 공모신청서 포트폴리오 등의 자료를 서면 심사했다.

1차 심사에 통과한 작가를 대상으로 작품 창작계획 및 실행, 문화예술 분야에 끼치는 영향 및 기대성과 등의 항목으로 2차 심층 인터뷰를 진행해 최종 3명의 작가를 선정했다.

제28회 제주청년작가전은 9월 3~15일 제주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열릴 예정이며 온라인 전시도 병행한다.

부재호 문화예술진흥원장은 “제주청년작가전은 제주미술계를 견인할 역량 있는 청년작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지난 1994년부터 진행해왔다”며 “청년작가들의 새로운 작품에 미술애호가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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