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회 건설소방위 “도민 안전 위한 적극 행정 필요” 한목소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7 13: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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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대원 처우개선, 응급환자 이송 체계 등 현안 점검
▲ 충청남도의회 건설소방위

[뉴스스텝]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지난 6일 제357회 임시회 2차 회의를 열고 충남도 소방본부에 대한 2025년도 주요 업무계획 추진 상황을 청취했다. 이어 119소방 상황실을 직접 방문해 현장 대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위원들은 ▲안전한 충남 구현을 위한 소방정책 추진 ▲공동주택 및 전통시장 피난‧자율안전관리 확립 ▲풍수해‧산불 등 긴급구조 대응역량 강화 ▲중증 응급환자 긴급 이송 체계 확립 ▲열린 소통으로 소방 조직 활성화 방안 등을 점검했다.

이후 소방본부 119상황실 및 직원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며 활기찬 업무추진을 당부했다.

고광철 위원장(공주1·국민의힘)은 “구급대원의 폭행사범에 대한 엄정 처분으로 구급대원의 사기가 저하되지 않도록 해달라”며 “또한 계속되는 의료인력 공백으로 응급환자 치료 지연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청양지역에 새로 설치된 충청소방학교가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확대하고 교수역량 강화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김기서 위원(부여1·더불어민주당)은 “소방 정책사업 홍보를 TV, 영상, 뉴스, 신문 등 다각화해 도민들에게 적극 알릴 필요가 있다”며 “나아가 열린 소통 리더십 교육의 피드백을 철저히 분석해 만족감을 높여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한정된 재원으로도 소방 사업을 잘 추진하고 있어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 업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 행정 펼쳐달라”고 밝혔다.

조철기 위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은 설 연휴 기간 펼친 충남도 소방안전대책 추진을 격려하면서 “일부 소방서의 겨울철 안전대책 추진에 있어 홍보가 미흡했다”며 “앞으로는 각종 안전대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높여달라”고 전했다.

홍기후 부위원장(당진3·더불어민주당)은 “특정소방대상물 중 중점관리대상에 대한 데이터 전산화가 필요하다”며 “화재진압 작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소방 법규상 전세 사기 피해자들을 도울 방안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재운 위원(계룡·국민의힘)은 “공동주택 피난 안전성 강화 관련해 소방 계획서를 주민과 공유해 피난 대응 요령을 숙지하도록 해달라”며 “나아가 공기안전매트 사용법 훈련도 지속적으로 실시해달라”며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인공지능을 119신고 접수에 접목하는 등 최첨단 신고시스템 추진에 감탄했다”며 “앞으로도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윤희신 위원(태안1·국민의힘)은 “서산공항 사업 추진에 맞춰 소방 대응체계를 재점검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달라”고 전했다. 또한 “의용소방대원 모집 연령제한 개선 검토와 승용차량 소화기 비치 의무화에 대한 실효성 있는 홍보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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