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우호교류 협력 강화 위한 라오스 방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8 19:30:17
  • -
  • +
  • 인쇄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우수 계절근로자 유치 성과
▲ 라오스 고용노동부 차관과 기념 촬영을 하는 김산 군수

[뉴스스텝] 전남 무안군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라오스를 방문해 무안공항 활성화와 우수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등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산 무안군수, 정은경 무안군의회 부의장 등 관계자 9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라오스 고용노동부, 라오스 한국대사관, 라오항공, 아이잡스 송출회사 본사, 폰홍군청, 교육시설 기관, 열대야(두리안) 농장 등을 방문했다.

라오스 고용노동부와의 면담에서는 현재 25세~45세인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나이를 20세~40세로 나이를 조정해서 근로자를 선발토록 요청하여 내년부터 근로자들의 나이를 조정하겠다는 확답을 얻는 성과를 얻었다.

라오항공에는 무안국제공항 신규 노선 확대와 내년 3월까지 운항하는 라오스 비엔티안-무안 노선 연장, 기내 한국어 방송을 요청했다.

이에 라오항공 대표는 계절근로자 입국 시기 등을 감안하여 노선 1달 연장 운행 의사를 전달하고 라오스 남부지방 신규 노선 운항과 한국어 기내 방송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안군은 이번 라오스 방문의 계기로 항공, 문화, 체육, 관광 등 다양한 교류 협력을 통하여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우호 강화를 위해 라오스 고용노동부 차관의 무안군 방문을 요청했다.

김산 군수는 “라오스와의 협력관계 강화는 모두에게 새로운 이익과 번영의 결실을 가져다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라오스와 지난해 11월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MOU 체결하여 올해 222명의 근로자가 입국했고 지난 3일부터는 주 2회 무안-라오스 비엔티안 노선이 운행하는 등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김성수 의원, 대만 대표와 교육청 MOU 제안... 경기도 청소년 국제 교류 물꼬 튼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성수 의원(국민의힘, 하남2)이 대만과의 교육·문화·체육 분야 국제교류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김 의원은 지난 17일, 서울 주한타이베이대표부에서 구고위 대표를 만나 경기도교육청과 대만 교육 당국 간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제안하며, 학생 교류의 제도화 및 문화·체육 교류 확대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차담회 형식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수 의

이재명 대통령, 성남 현대시장 방문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판교에서 진행된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만남 후 성남시 태평동에 있는 현대시장을 약 30분가량 깜짝 방문했다.현대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현대화가 된 곳이다.상인들은 웃음과 박수, 환호로 대통령이 되어 돌아온 옛 성남시장을 반갑게 맞아주었다.시장 초입에서 43년째 전집을 운영하고 있는 반재분 씨는 “성남시장 시절 자주 봤지만

청년 스타트업 만난 이 대통령 "실패하더라도 차별받지 않도록 지원"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스타트업 청년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 "실패하더라도 차별받지 않도록 지원하겠다"며 1조 원 규모의 재도전 펀드 조성 등 대한민국이 혁신 국가, 창업 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 판교 스타트업 스퀘어에서 '우리는 청년, 현재에 도전한다'는 주제로 청년 스타트업들과 함께 토크 콘서트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