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25 시군 산림관계관 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6 21:20:01
  • -
  • +
  • 인쇄
도·시군·산림조합 등 80명 산림정책 공유 및 발전방안 모색
▲ 산림정책 회의

[뉴스스텝] 충남도는 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산림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2025년 시군 산림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추진하는 산림사업 내용을 시군과 공유하고 성과 제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

회의는 박정주 행정부지사와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 도 산림자원연구소, 시군 산림녹지 관련 부서장, 산림조합 등 관계관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계획 보고, 협조 사항 안내, 건의 수렴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산림조직 확대와 도청사 스마트실내정원 조성 등 주요성과와 올해 산림 3대 재해 예방과 산림복지 추진을 위한 협조 사항 등을 공유했으며, 시군의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를 통해 산림정책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경제림 중장기 육성계획 수립 △중장기 탄소중립 산림부분 정책 이행 △임산업 육성 통한 임가 소득 향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산림휴양·치유 기반시설 확대 △다양한 도시숲·정원 조성 통한 탄소중립 실현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산림 3대재해 예방 등을 목표로 산림 가치 증진을 위한 예산 1453억원 투입 계획을 설명했다.

시군은 △임산물재해보험 품목 확대 △밤 작업로 설치기준 마련 △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절차 개선 △밤나무 드론 방제 세부지침 보완 등 다양한 정책 개선사항을 건의했다.

도는 이번 회의에서 도출한 의견과 제안 등을 검토해 업무 추진 시 반영하고 사업을 지속 개선·보완할 계획이다.

박정주 행정부지사는 “전국 최초로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한 만큼 경제림 육성과 신규 도시숲 및 정원 조성을 통해 2045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해야 한다”며 “임가 소득 향상을 위한 대표 임산물 육성에도 더 적극적으로 투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올해도 산불, 산사태 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도민의 인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김성수 의원, 대만 대표와 교육청 MOU 제안... 경기도 청소년 국제 교류 물꼬 튼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성수 의원(국민의힘, 하남2)이 대만과의 교육·문화·체육 분야 국제교류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김 의원은 지난 17일, 서울 주한타이베이대표부에서 구고위 대표를 만나 경기도교육청과 대만 교육 당국 간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제안하며, 학생 교류의 제도화 및 문화·체육 교류 확대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차담회 형식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수 의

이재명 대통령, 성남 현대시장 방문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판교에서 진행된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만남 후 성남시 태평동에 있는 현대시장을 약 30분가량 깜짝 방문했다.현대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현대화가 된 곳이다.상인들은 웃음과 박수, 환호로 대통령이 되어 돌아온 옛 성남시장을 반갑게 맞아주었다.시장 초입에서 43년째 전집을 운영하고 있는 반재분 씨는 “성남시장 시절 자주 봤지만

청년 스타트업 만난 이 대통령 "실패하더라도 차별받지 않도록 지원"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스타트업 청년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 "실패하더라도 차별받지 않도록 지원하겠다"며 1조 원 규모의 재도전 펀드 조성 등 대한민국이 혁신 국가, 창업 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 판교 스타트업 스퀘어에서 '우리는 청년, 현재에 도전한다'는 주제로 청년 스타트업들과 함께 토크 콘서트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