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신년사] 백성현 논산시장 신년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1 04: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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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성현 논산시장

[뉴스스텝] 존경하는 논산시민 여러분! 자랑스러운 공직자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가정과 하시는 일에 평화와 풍요가 깃드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올해는 ‘청사(靑蛇)’의 해라고 합니다.
뱀은 흔히 무서운 동물로 여겨지지만, 그 특성을 보면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첫째, 뱀은 침착하고 영민하며 둘째, 상황판단과 기회 포착에 능합니다. 그리고 셋째! 뒤돌아보지 않고 앞을 향합니다. 민선 8기 논산이 갖춘 자세, 추구하는 가치와 닮아 있습니다.

지방소멸위기에 놓인 논산은 주도면밀한 계획 아래 부흥의 앞날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가발전의 전략적 승부처가 된 ‘국방군수산업’의 특화 도시로서 입지를 선점했습니다. 역전의 기회를 포착한 것입니다. 논산의 혁신에 부응하듯 인구 감소세가 점차 둔해짐은 물론 해마다 줄던 출생아 수는 2024년 들어 반등했습니다.

고삐를 당겨 망설임 없이 전진할 때입니다. 국방군수산업을 중심으로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이루어 낸다는 큰 그림 위에 행정과 기업, 교육과 시민, 군을 하나로 엮는 ‘4+1 행정’ 철학의 색깔을 입혀 지역사회의 힘찬 변화를 이루려 합니다.
특히, 국방국가산업단지 분양 준비와,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조기 완공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여 ‘국방군수산업의 메카’의 입지를 굳히겠습니다.

또한 기업과 손잡고 시장에 활기를 북돋아 민생 위기를 극복하고, 첨단 교육망을 확장하여 청소년들에게 더 큰 꿈을 선물하겠습니다.문화와 복지ㆍ보건 분야는 더욱 섬세하게, 농ㆍ축산과 체육ㆍ관광 분야는 더욱 과감하게 지원하여 시민이 체감하는 발전상을 선보이겠습니다.
기후변화가 심화됨에 따라, 올해도 만만치 않은 재난 위기가 닥칠 수 있습니다. 준비된 자세로 한 치의 틈도 허락하지 않는 안전시스템을 갖춰 시민 여러분의 삶과 재산을 보호할 것입니다.

아울러, 2025년엔 현재 준비 중인 시민친화 공간들이 단장을 마칩니다. 충청남도 남부권을 아우르는 산후 조리시설인 ‘충남논산공공산후조리원’, 다양한 배움의 터전인 ‘인공지능 어린이 상상놀이터’, ‘복합문화체육센터’ 등 시민들이 편하게 누리고 즐길 수 있는 인프라가 제 역할과 기능을 다하도록 완벽히 채비하겠습니다.

나아가 탑정호 복합문화휴양단지 개발, 2027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등 대형 프로젝트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제반 시설을 확충할 시기입니다. 논산의 미래 지형을 바꾸어 놓을 일인 만큼, 수시로 현장을 찾고 다방면의 지혜를 모아 ‘걸작’을 탄생시키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는 지역의 사활이 걸린 숙명적 시간 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두렵지 않습니다. 오로지 시민만을 바라보고 일한다면 문제를 푸는 해결책이 보이고, 퇴로가 아닌 활로가 열리기 때문입니다.

논산만의 유산과 가치를 재해석하여, 오늘날 창출하고, 미래세대에 행복을 선물합시다. 함께 꿈꾸는 논산의 변화, 반드시 만들어 냅시다.

더 큰 감동으로 가득할 시민 여러분의 2025년을 응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5년 1월 1일
논산시장 백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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